일본정부, 고속증식로 '몬주' 포기로...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 '일본 핵발전 정책, 근본적인 재검토로 나가야 한다'
일본 언론사의 보도에 의하면, 일본정부는 지난 9월 21일, 원자력관계각료회의(이하 ‘각료회의’)를 열어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이하 ‘연구개발기구’)가 운영하는 고속증식로 ‘몬주’를, 이번 연말까지 폐로를 포함해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합의했다. 이로써, 일본 핵연료사이클(순환)정책은 큰 전환을 맞이하게 됐다. 고속증식로, 미국·영국·프랑스·독일도 기술적 어려움으로 포기 고속증식로는 일반적인 핵발전소(경수로)에서 발전과정에서 생기는 플루토늄을 연료로 이용함과 동시에 사용한 양보다 더 많은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하여 ‘꿈의 핵반응로(=원자로)’라고 불렸으나,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이미 미국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독일도 이 계획을 포기했다. ‘몬주’는 일본의 핵연료사이클(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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