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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핵무기와 핵발전소는 하나다 이번 호 탈핵신문 1면을 보니 눈이 어지러우시죠? 멀미가 날 것 같은 이 그림은 일본의 8월 9일 자 1면을 모방했습니다. 전 세계 핵무기 13,132개(2021년 5월 기준)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핵무기 2개를 점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1945년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해이기도 하지만, 인류 최초로 핵무기 피해자가 발생한 해이기도 합니다. 1945년 8월 6일과 9일, 미국은 리틀보이와 팻맨으로 명명한 핵탄두 1기씩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뜨렸습니다. 이로 인해 약 70만 명의 피폭자가 발생했고, 1945년 말까지 약 23만 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중 한국인 피폭자도 약 7만 명에 달했으며, 1945년 말까지 4만 명의 한국인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핵무기.. 더보기
창간준비호를 필요한 단체에 배포해드리고 있습니다. 몇몇 지역과 함께 "탈핵신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탈핵문제를 중심으로 월간 타블로이드판 오프라인 신문을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10월부터 논의를 진행해 왔고, 창간준비 1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탈핵신문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운동에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지역소식과 해외 소식을 담아 정기적인 매체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미 어제(16일) 영덕에서 있었던 동해안천주교연대 출범식에서 신문을 보신 분도 있고, 지역별로 연락을 받으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바쁜 와중에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번호는 창간 준비호로 타블로이드 판 8면. 2만부를 인쇄하였습니다. 주요 현안 지역과 단체를 중심으로 1만 8천 5백부가 이미 배송되었고, 현재 1500부 정도의 여유가 있.. 더보기
[세미나] 독일에 '탈핵'의 길을 묻다 영남권 탈핵연대 구축을 위한 세미나 날짜 : 1월 18일 (수) 오후 2시 장소 : 경북대 사회대 시청각실 (SS 352호) 주최 : 탈핵에너지교수몽임 문의 : 노진철(053-950-5226) 더보기
유럽은 핵발전소를 폐기하고 있다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7면 기사 염광희(독일 베를린자유대학환경정책연구소박사과정 연구원) 지구 반대편인 일본에서 벌어진 핵사태를 접한 유럽은, 그러나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탈핵 세상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나자마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노후한 7기의 원자력발전소를 3개월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곧이어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윤리위원회’를 각계 전문가 17인으로 구성, 8주간의 논의를 펼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윤리위원회의 최종 보고서를 받아든 메르켈 총리는 2011년 5월 30일, 독일에 있는 총 17기의 원전을 2022년까지 완전폐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3개월간 운전을 중단했던 7기의 원전과 고장으로 수년째 정상적인 가동을 못하는 함부르크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