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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탈핵에 국경 없다···한일 반핵연대 필요 * 레디앙과 탈핵신문에 동시 게재 오하라 츠나키 씨는 일본인이다.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에서 살고 있으며 탈핵신문 편집위원과 탈핵활동 등 한국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한국에서는 반일감정을 섞은 해양방류 반대 움직임도 있고, 일본 언론은 이러한 한국 분위기를 일본 사회에 소개하기도 한다. 오하라 씨는 일본인으로서 한국에 살면서 ‘탈핵’에는 국경이 없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오하라 츠나키 탈핵신문 편집위원이 쓴 글을 레디앙과 동시 게재하며, 일독을 권한다. - 편집자 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두 나라의 ‘반일’과 ‘혐한’ 프레임은 악순환 - 오하라 츠나키 탈핵신문 편집위원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에서 발생하는 .. 더보기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과 일본의 미디어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지난 4월 20일 발표한 '2021년 세계언론자유지수'에 따르면 180개국 중 일본은 67위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가 결정한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오염수 해양방출 계획에 대해 일본 언론은 연이어 정부와 도쿄전력의 주장을 그대로 대변하기에 급급했다. 일부 보도에서 해양방출에 반대하는 어민들과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소개하기도 했지만 제한적이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해양방출 결정을 밀어붙이기 위해 다양한 공작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는 독립성의 원칙을 망각한 채 정부와 도쿄전력의 공작에 편승하며 오염수 왜곡에 한몫하고 있다. 일본 언론의 속임수는 끝이 없는데 대표적인 몇 가지를 지적하고자 한다. 속임수1. 세 번이나 바뀐 호칭! 삼중수소수, ALPS처리수, .. 더보기
후쿠시마 10년째 현장 상황, 2011년보다 2배 추정 고농도 오염 탈핵신문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0주기를 맞아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상황과 주민들의 삶을 전합니다. 사고 10년째 상황은 고토 마사시 전 도시바 원전 설계사에게 청탁했습니다. 고토 마사시(1949년생) 공학박사는 일본 비등수형 핵발전소(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원자로)의 격납용기 설계를 담당했으며, 현재 원자력시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사고 전까지는 가명으로 핵발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을 해 왔지만 사고를 계기로 본명으로 핵발전소의 문제점에 대해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도 5~6회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 편집자 주 - 탈핵신문 후쿠시마 사고 10주기 기획 (1) ∥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사고 10년째 현장 상황 2011년보다 2배로 추정되는 고농도 오염 확인 - 글.. 더보기
한국이 4년간 방출한 삼중수소와 후쿠시마 오염수(10년치) 양 비슷 ∥ 한-일 시민단체 토론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어떻게 막을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안에서도 농어민과 시민사회 등의 반발이 거세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탈핵시민행동, 강은미 의원(정의당, 환경노동위)실이 9일 오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어떻게 막을 것인가’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 △ 12월 9일 한-일 시민단체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어떻게 막을 것인지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실시간 유튜브 송출 영상 캡쳐) 일본 시민단체,대형 탱크에 넣어 육상 보관 또는모르타르 고체화 방안 제시 1부에서 가와이 야스로 씨(일본 원자력시민위원회 원자력규제분회)는 을 발제했다. 그는 오염수 해양방출이 유일한 선택지가 아니라며, 견고한 대형 탱크에 보관이나 모르타르 고체화로 영구처분할 수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