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균도네 항소심 종결, 12월 12일 선고
피고(한수원) 측, "방사선량 기준치 이하 배출했으며, 암 발병 원인 아니다"원고 측, "20년 가까이 배출 기준 없었으며, 기준치 이하가 안전한 건 아니다" 핵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갑상선암 공동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소송을 촉발했던 ‘균도네 소송’이 10월 17일 부산고등법원 406호에서 변론을 종결(11회)했고, 12월 12일 선고를 할 예정이다. 원고 측(갑상선암 공동소송 및 균도네 가족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민심)은 1995년 10월 이전까지 핵발전소 외부로 유출되는 방사선량 법적 기준이 없었으며, 실제 사례를 들면서 피고 측(한수원 법률대리인, 태평양 법무법인)이 방사성폐기물을 안전기준에 맞춰 배출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원고(균도네 가족)는 원전으로부터 7.6km 떨어진 곳에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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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공동소송, 3월 15일 예정, 균도네 항소심은, 3월 21일(수)
갑상선암 공동소송 10차 변론이 오는 3월 15일(목) 부산동부지원 301호실에서 오후 4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원고 측인 법무법인 민심 관계자는 “기존 재판부 구성원이 바뀌지 않았다. 현재, 갑상선암 공동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역학보고서를 준비 중이다. 그 보고서가 나오면, 앞서 변론에서 4명의 전문가 증인 채택과 연관지어, 이들의 증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해 볼 작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갑상선암 공동소송의 출발점이었던 균도네 소송(이진섭 씨 가족 소송)은, 3월 21일(수) 부산고등법원 406호실에서 오후 4시에 제7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동에 의해, 재판부 구성원이 모두 바뀔 예정인데, 이날 재판부와 구체적인 진행 절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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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공동소송, 9차 변론 진행, 균도네 항소심도, 6차 변론
지난 10월 12일(목) 오후 4시, 부산지법 동부지원 301호에서 갑상선암 공동소송 9차 변론이 있었다. 이날 변론의 핵심은 증인 채택 여부였는데, 원고 측(갑상선암 피해자, 법무법인 민심)이 신청한 증인 4명 중 백도명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는 증인 채택을 확정지었고, 김익중 교수(동국대 의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나머지 2명의 증인은 일단 보류되었다. 당일, 피고 쪽(한수원, 태평양 법무법인)은 “증인을 신청하는 것이 재판을 지연하려고 하는 시도이지 않느냐. 재판부는 신속하게 재판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고, 재판부는 “원고처럼 피고 측도 증인을 신청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권했지만, 피고 측은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법무법인 민심 관계자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와 한국원자력안전연구원 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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