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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4호] <울산>찬핵, 반민주 낙선 후보 선정 새누리당 : 강길부(울주군), 김기현(남구을), 안효대(동구), 이채익(남구갑), 정갑윤(중구) 자유선진당 : 김지준(동구), 무소속 : 김덕웅(동구), 허원현(남구을) 최근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와 고리1호기 사고 등을 지켜보는 울산지역 주민들은 생명과 안전에 큰 위협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특히 울산 인근의 고리1호기 냉각기능이 상실되었음에도, 그 사실을 장기간 은폐하는 등 운영의 신뢰성까지 잃음으로써 이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이하탈핵울산행동)은 이번 총선에서 탈핵사회와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지향하는 사 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런 정책과 의지를 가진 시민의 대변인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지난 3월초 울산 지역 모든 후보들에게 6개 부문 29개 ‘핵과 에.. 더보기
[준비4호]경북, 동해안 총선 후보 공동 기자회견 동해안은 국내 23기의 가동 핵발전소 중 17기가 몰려있고, 새롭게 19기가 건설중이거나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경북은 11기가 가동중이며, 9기가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이다. 이번 4월 11일 총선에 출마한 4명의 후보가 경북 동해안 탈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난 4월 3일(화)기자회견을 가졌다. 박혜령(녹색당, 영양·영덕·봉화·울진,왼쪽 세번째), 유성찬(통합진보당, 포항북구, 오른쪽 두번째), 이광춘(통합진보당, 경주,오른쪽 첫번째), 허대만(민주통합당, 포항남구·울릉군, 왼쪽 두번째) 후보는 비록 소속정당은 다르지만,‘ MB정부의 핵 진흥 정책에 제동’,‘ 탈핵기본법 제정’,‘ 노후원전 폐쇄’,‘ 신규원전 건설 중단’,‘가동 중인 원전 단계적 폐쇄’,‘2030년~2040년 탈핵국.. 더보기
[준비4호] 이 달의 사건, 사고 국가정보원, ‘방사성물질 한반도 유입 실험결과 입 막은 사실’ 뒤늦게 드러나 정부기관 중 대기확산에 관한 예측능력이 있는 곳은 기상청,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국립환경과학원 세 곳. 기상청은 방사성 물질 한국 영향 가능성을 부정했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에 날아온다는 결과를 얻었지만, 국정원 대외비 요청으로, 국립환경과학원 모델링 결과를 폐기했다.노르웨이 대기연구소의 시뮬레이션과 비슷한 결과(대기가기류 흐름에 따라 일본 도쿄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시계방향으로 한반도 남해안으로 올라오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 정용승 소장(고려대기환경연구소)도 “지난 해 4월 두어 차례 일본에서 한반도 쪽으로 기류가 향했다. 기류에 따라 올 가능성은 열려있고,.. 더보기
[준비4호]녹색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 2030탈핵 통합진보당,민주통합당 2040년, 자유선진당 2050년 녹색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 2030 탈핵 통합진보당·민주통합당 2040년, 자유선진당 2050년 녹색당, 진보신당 탈핵에 적극적…새누리당 여전히 ‘핵발전 확대’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별 핵심 공약이 발표되었다. 중앙 선관위는 정당별 정책이슈를 5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비교해 홈페이지에 게재했는데, 교육환경분야에서‘ 핵발전소 건설 계속 추진 여부’를 묻고 있다.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도 주요 정당별 핵발전 정책 질의·답변 결과를 지난 3월 29일 발표했다. 본지에서는 주요 정당별 핵발전 정책에 대한 시 민·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그 결과를 표로 요약·정리했다. 한편, 다음에 제시된 주요 정당별 핵발전 정책 등을 비교해보았을 때, 탈핵에 적극성을 보이는 정당순서는 녹색당〉진보신당〉창.. 더보기
[준비4호] 제2차 탈핵희망버스 더보기
[준비4호]고리 1호기 폐쇄 농성 돌입 고리1호기 폐쇄 농성 돌입 사고뭉치 고리1호기, 중고부품 사용, 사고 은폐,그 다음은? 직원 자살로까지 이어진 핵발 전소 중고부품 사용 지난 3월 6일 감사원은 지난해부터 진행되어 오던 한국수력 원자력(이하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와 한전KPS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수원은 고리3호기 원자로에서 발전용 터빈으로 공급되는 증기량을 조절하는 ‘터빈밸브작동기’를 공급받기로 협력업체 H사와 수의 계약을 맺고 부품 공급을 받아왔다. 2008년 당시 터빈 밸브 작동기의 적정가격은 대당 4억 3천만원선이었지만, 한수원은 이를 대당 6억 2천만원선에 구입 하였고, 이런 식으로 2011년까지 4차례에 걸쳐 적정가격보다 무려 55억9천만원이나 비싸게 구입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직원들은 이에.. 더보기
[준비4호] 찬핵정치인 11명, 찬핵정당 '새누리당' 찬핵정치인 11명, 찬핵정당 ‘새누리당’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411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 오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종교계 를 비롯해 75개 시민단체, 핵발전소지역 대책위 등으로 구성된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이 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할 찬핵 정치인 11명과 ‘주시’해야 할 찬핵정치 인 17명을 발표했다. 더불어, 새누리당은 ‘공동행동’의 정당정책질의 및 정당정 책토론회 참여를 거부할 뿐만아니라, 당 의 상징인 비례대표1번 후보로 고리1호 기 수명연장 승인에 직접 관여한 한국원 자력연구원 출신의 대표적인 찬핵인사 민병주 후보를 공천하는 등 사실상 ‘찬 핵정당’이므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중앙선관위에서 선정 한 ‘1.. 더보기
[준비3호] 탈핵희망버스…송전탑 싸움의 분수령 탈핵희망버스…송전탑 싸움의 분수령 한전의 일방적인 송전탑 건설에 항거해, 평생 농부로 살아온 밀양의 칠순 어르신이 분신했다. 분노한 지역주민들과 단체 등은 어르신의 장례식도 연기한 채, ‘765kv 송전탑 반대 고(故) 이치우 열사 분신대책위원회(이하 밀양분신대책위)’를 출범시키며 ‘책임자 처벌, 송전탑 백지화, 핵발전소 없는 세상’ 등을 촉구하며 매주 시민촛불문화제 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2일은 고(故) 이치우 어르신의 49재였다. 최근 진행상황을 이계삼 사무국장(밀양분신대책위)에게 들어보았다(3월 4일 현재). 최근 상황은? 현재 국회 진상조사위원에서 조사관들이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총선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직접 내려오지는 않지만, 조사관들이 유족과 한전, 주민들의 이야기를 두루 듣고.. 더보기
[준비3호] Q&A 엑스레이나 씨티 찍으면 몸에 안 좋은가요? Q&A 탈핵신문 질문 일반인들은 의사가 권유하면, 엑스레이(X-ray), 씨티(CT), 엠라아이(MRI) 등과 같은 의료행위를 별 문제의식 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반핵의사회는 의료용 방사능 사용조차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시민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조언해 주십시오. 반핵의사회 답변 우선 의료용 방사선의 경우에도 피폭이 된다면 인체에 해롭다고 말씀드립니다. 미국의 경우, 암으로 사망한 사람 중 0.5% 정도는 병원에서 쓰는 진단용 X-선 때문에 암이 생겼다고 하고, 영국에서는 암 발생 환자 중 0.6%가 X-선 때문이라는 계산이 나와 있습니다. 이는 큰 집단을 상대로 계산 한 것이기에 개인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수치지만, 나라에서 보건정책을 세울 때는 반드시 고려해야 될 수치이.. 더보기
[준비3호] 후쿠시마 원자로 현황과 핵사고 현황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원자로 현황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파괴 정도 및 현황 ○ 수소폭발 ○ 노심 용융. 녹아 떨어진 연료가 건물 바닥을 뚫고 지하로? ○ 원자로건물 바닥에 오염수 고여 있음 ○ 오염된 냉각수 새고 있음 ○ 사고 시 정기점검으로 원자로 연료 없었음 ○ 3호기에서 흘러온 수소로 폭발 일어나 원자로 건물 크게 파손 ○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에 가장 많은 연료 저장되어 있고, 붕괴될 가능성 제기됨 ○ 방사성물질 방출량 측정 못 하고 있음 ○ 원자로 건물 크게 파손 ○ 대기 방출을 막기 위해 덮개 설치(10월 21일) ○ 압력억제수조 파손 ○ 2월 압력용기 바닥 온도 상승, 결국 온도계 고장으로 처리됨 ○ 원자로 건물 가장 크게 파손 ○ 핵폭주가 일어났을 가능성 제기됨 ○ 우라늄과 플루토늄의.. 더보기
[준비3호] 세계적인 탈핵 흐름과 역행하는 한국 정부 세계적인 탈핵 흐름 * 독일 : 2022년까지 완전 탈핵. 1986년 이후 신규핵발전소 중단. 독일 하원에서 메르켈 총리가 제출한 핵발전소 폐쇄안을 513:49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 2022년까지 핵발전소 17기 모두 폐쇄, 완전 탈핵으로 결정 * 벨기에 : 2025년까지 핵발전소를 중단하기로 조건부 합의. 현재 7기의 핵발전소 운영 중(전력생산의 약 52%). 노후한 3기는 2015년까지 폐쇄. 이후 전력부족 대책을 찾는다는 전제하에 나머지 4기도 2025년까지 폐쇄하기로 합의 * 스위스 : 2034년까지 완전 탈핵. 현재 5기의 핵발전소가 가동 중(전력생산의 약 40%). * 이탈리아 : 국민투표 결과 94%가 핵발전에 반대. 상․하원에서 무기한 핵발전 동결 법안 통과. 국민투표를 앞두고 교황 .. 더보기
[준비3호] 후쿠시마 사고로 방출된 방사능물질과 인체영향 후쿠시마 사고로 방출된 방사능물질과 인체영향 핵종 방출량 [베크렐] 주요 방사선 종류 강도 [MeV(백만전자볼트] 물리학적 반감기 몸속에서 축적되는 곳 / 생물학적 반감기 특징 퀴륨Cm-242 1000억 α 6.1130 162.8일 뼈/50년 간/20년 반감기는 그다지 길지 않으나, α붕괴해 방사성 플루토늄238이 되므로 위험하며, 뼈암, 간암, 백혈병의 요인이 된다. 플루토늄Pu-238 190억 α 5.4990 87.7년 뼈/50년 간/20년 생식선/- α선은 β선에 비해 급수선량이 같은 경우에도 인체에 20배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플루토늄은 마찬가지로 α선을 내는 우라늄과 비교해도 1g당 방사능이 수만에서 수십만 배로 방사성독성이 몹시 강하다. 입으로 섭취한 경우, 불용해성으로 소.. 더보기
[준비3호] 우리는 기로에 서 있다 후쿠시마 1주년을 맞아 우리는 기로에 서 있다 하승수 (변호사, 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책임자) 우리는 기로에 서 있다. 우리 앞에는 ‘핵발전 확대냐, 탈핵이냐’는 선택이 놓여 있다. 올해 안에 결정이 되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쟁점들과, 이 쟁점들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우리들과 미래세대의 삶을 좌우할 것이다. 신규핵발전소 건설·가동 중단! 첫째, 신규핵발전소의 건설과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 이미 21개의 핵발전소가 가동 중에 있고, 세계1위의 핵발전소 밀집도를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더 이상 핵발전소를 늘려서는 안 된다. 당장 올해 봄에 신고리 2호기, 신월성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 뒤를 이어 건설 중인 핵발전소들이 5개 있다. 계획 중이거나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려는 것들.. 더보기
[준비2호] 탈핵행사 안내 |알립니다| ■평화박물관 탈핵 강좌, “핵없는 세상을 꿈꾸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날짜·장소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평화박물관 교육장 주최 평화박물관(문의 02-735-5811~2), 탈핵에너지교수모임 2월 13일‘ 탈핵과 대안에너지’- 최열 상임이사(환경재단) 2월 20일‘ 위험천만한 핵발전’- 김익중 교수(동국대 의대) 2월 27일‘ 방사능과 건강’ -우석균 정책실장(보건의료단체연합) 3월 5일‘ 독일에서 찾아본 탈핵의 길’ - 이원영 교수(탈핵에너지교수모임 총무) 3월 12일‘ 핵안보정상회의와 한국의 원자력마피아’ - 한홍구교수(평화박물관 상임이사) ■삼척, 핵없는 세상을 위한 탈핵강연회 날짜·장소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삼척핵백지화투위 사무실(롯데리아 3층, 문의 033-575-1348) 2월 15일‘ 방사.. 더보기
[준비2호] “우리는 핵없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반핵의사회 출범 노완호 운영위원 인터뷰 한 사람이라도 더, 핵없는 세상을 위한 길에 동참하면 “우리는 핵없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정리=윤종호 준비위원 작년 11월 탈핵교수모임에 이어, 지난 1월말 ‘핵없는세상을위한의사회(반핵의사회)’가 출범했다. 일요일인 1월 29일, 서울대 동창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 날 출범식에는, 오랫동안 피폭자 지원활동을 전개해 온 일본민주의료기관연합회 키키마 하지메 씨(전 피폭문제대책위원회 위원장)의 초청강연도 함께 진행되었다. 평택에서 평범한 의료인으로 살아가다, 후쿠시마 사고에 충격받고 반핵의료인단체의 필요성을 절감해 준비과정에서부터 함께하고 있는 반핵의사회 노완호 운영위원에게 그간의 경과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지난해 후쿠시마.. 더보기
[준비2호] 아! 핵발전소만 없었다면… 후쿠시마 방문기 아! 핵발전소만 없었다면… 후쿠시마 방문기 김복녀 (에너지정의행동 국제협력담당) 작년 3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우유를 버리는 장면. 4월 말에 낙농가 전원이 모여 폐농 결정을 했다. 요코하마 ‘탈핵세계회의’에 통역 등의 일로 참가한 나는 특히 폐회식에서 한 배우가 발언한 “단계적 탈핵이란 표현은 협잡이다, 요즘 같은 지진 활동기에 무슨 한가한 소리를 하고 있나, 즉각 핵발전소를 멈춰야 한다”는 말에 감동먹었다. 평소 ‘단계적 폐쇄’란 말에, 조금은 주눅 들고 불편했는데, 이 발언이 얼마나 반갑고 통쾌했는지…. 이번 회의와 별도로, 주최 측은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1박2일 후쿠시마 방문 기회를 마련해주었는데, 나도 그 방문 버스 를 타게 되었다. 버스 안, 방사선 계측기 알람은 연이어 울리고… 후쿠시.. 더보기
[준비2호] 요코하마‘ 탈핵세계회의’ 참관기 탈핵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 30개국에서 참가 요코하마‘ 탈핵세계회의’ 참관기 다카노 사토시 (에너지정의행동 활동가) 1월 14일, 개막식에서 후쿠시마 출신 아이들이, 핵없는세상에대해발언을하고있는모습. ‘탈핵세계회의’가 지난 1월 14일~15일, 일본 요 코하 마 에서 개최되었다. 해외에서 약 30개국 100명을 포함해, 이틀 동안11,500명이 참가해, 핵발전과 방사능오염, 차세대 에너지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되고, 약 10만 명이 시청했다. 전문가나 정치인들만의 토론뿐만 아니라, 참가자가 스스로 가져온‘ 기획 제안’, 후쿠시마에 거주하거나 또는 피난한 사람들 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후쿠시마 방’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화형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된 것.. 더보기
[준비2호] 일본 반핵운동의 현장에서 일본 반핵운동의 현장에서 작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반핵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그중에서 일본 핵발전 정책의 핵심이자 이번 사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경제산업성과 도쿄전력 앞에서 텐트농성과 시위를 이어가는 이들을, 지난 2월초 현지를 방문해 직접 취재,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핵발전소 폐로하라! 도쿄 경제산업성 앞 농성투쟁 일본 핵발전 정책을 좌우하는 경제산업성(이하 경산성) 앞에서 지난해 가을부터 농성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텐트는 두 개. 농성의 목적은 핵발전소 재가동 저지(=폐로),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배상, 핵발전소 수출을 철회하라는 것이다. 작년 9·11, 단식투쟁과 함께 시작 지난해 9월 11일, 1500명 내외의 시민들이 경산성을 포위하는 시위.. 더보기
[준비2호] [포항] 포항에서 부는 탈핵 바람 포항에서 부는 탈핵 바람 지난 연말 삼척·영덕 신규 핵 발전소 예정부지 선정 이후, 영덕과 같은 지역 생활권인 포항에서도 ‘탈핵’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월 17일 포항지역 14개 시민단체·정당이 연대해 ‘영덕핵발전소반대포항시민연대’ 출범식을 가진 뒤, 다음날 18일부터 포항오거리와 죽도 시장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3월 3일(토)~4일(일)은 는 주제로 반핵영화제가 개최된다(8면 행사 안내 참조). 정침귀 사무국장(포항환경연합) 더보기
[준비2호] [부산] “탈핵 불붙었다. 34년된 고리 1호기 꺼라” “탈핵 불붙었다. 34년된 고리 1호기 꺼라” 서면·해운대 1인 시위에, 1천인 탈핵 선언 반경 30km 내에 32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 부산에는, 30년 수명을 다한 고리 1호기가 수명 연장 허가를 받고 34년째 운영 중이다. 후쿠시마 핵발전소도 30년 수명을 마친 후, 수명연장 첫해인 2011년 3월 11일 파국을 맞았다. 후쿠시마 1주년을 맞아, 부산지역에서도 ‘고리 1호기를 끄고, 핵없는 세상을 켜기’ 위해, 1인 시위에서부터 탈핵 1천인 선언, 부산민한마당 등이 준비되고 있다. 1인 시위는 서면에 이어 해운대에서도 시작되었다. 또 2월 28일(화) 종교계 및 교수 선언을 시작으로 3월 5일 시민사회 선언, 6일 문화예술인·대학생 선언, 7일 총선예비후보자 선언, 8일 여성계 선언 등 탈핵.. 더보기
[준비2호] [삼척] 삼척여고 총동문회도 반핵지지 선언 삼척여고 총동문회도 반핵지지 선언 추진측, 감사위원회라는 유령단체 내세워 폄훼 시도 삼척여고 총동문회 핵발전소 반대선언 기자회견 모습. G1(강원민방)뉴스 화면 캡쳐 사진 삼척여고 총동문회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식단을 책임지는 주부로서, 삼척의 참담한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핵발전소 반대투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월 19일 설명절을 앞두고, 삼척여고 총동문회가 ‘신규핵발전소 부지선정철회와 삼척핵발전소 반대선언 기자회견’을 삼척우체국 앞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삼척여고 총동문회는 “지난해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를 보면서, 약간의 경제적 이득이 인간의 생명보다, 아이들의 미래보다도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으며, 어미된 마음으로 아름다운 우리의 고향 삼.. 더보기
[준비2호] [창원] 마창진, 핵없는 세상을 위한 ‘금요시위’ 진행 고리핵발전소에서 60km 떨어진 창원에서도 ‘릴레이 1인 금요시위’가 시작된다. 올해 3월 2일부터 시작될 ‘금요시위’는, 매주 금요일마다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스스로 가능한 시간대에‘ 1인 시위’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피켓과 유인물 등을 마창진 환경운동연합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 1인 ‘금요시위’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마창진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곽빛나 간사(마창진 환경운동연합) 더보기
[준비2호] [울산] 골목 골목 ‘탈핵’ 전파 골목 골목 ‘탈핵’ 전파 탈 핵울 산시민공 동행동 이 110일째(2월 21일 현재) 1인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골목골목 찾아다니며 ‘탈핵’을 전파하는 ‘탈핵골목순례단’을 출범시키며, 시민들에게 ‘탈핵’을 배달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수)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탈핵골목순례단’ 출범식에서, 오영애 집행위원장(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울산은 핵발전소 9기로 포위된 지역이다. 만약에 단 한 기라도 사고가 나면 연쇄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산업과 경제의 중심도시인 울산·부산 시민 3백만 이상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재앙이 된다”며 울산이 놓여진 위기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미 수명이 다해 위험을 안고 연장가동 중인, 고리원전 1호기의 폐로와 신고리 원전의 신규추가건설을 중단하라. 더불어 울산시.. 더보기
[준비2호] [대구]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도 ‘탈핵’ 움직임 보수적인 도시 대구에서도, ‘탈핵’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이하 ‘대구시민행동’)은 2월 초 ‘대구시민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 이후, 10여일째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고 탈핵 1천인 선언, 탈핵강사학교 등을 준비하고있다. 지난 2월 7일(화) 대구시민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대구지역 30개 시민단체등이 연대한 ‘대구시민행동’은 “경북도는 지금 동해안을 핵단지화하는 원자력클러스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고속증식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 등 위험천만한 핵관련 시설이 묶음으로 들어가있다. 울진, 부산 고리, 경주 월성에 이어, 삼척과 영덕, 여기에 원자력클러스터까지 추가되면 경북 동해안은 세계 최대 핵단지가 될 것이며, 대구는 완전히 포위된다”.. 더보기
[준비2호] [경주] “안전을 위해, 방폐장 즉시 폐로하라” “안전을 위해, 방폐장 즉시 폐로하라”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방폐장 공사, 2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 양북면에 건설중인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이하 방폐장)에 대해, 지난 1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이하 방폐공단)이 또다시 18개월 공기 연장을 발표했다. 이에 경주시의회를 비롯한 지역단체들이 방폐장의 안전성을 우려하며 ‘공기 연장이 아닌, 공사를 중단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08년 8월 공사 를 시작 해, 23개월이면 완공할 수 있다던 방폐장 공사가, 2009년 6월에 30개월 연장해 2012년 12월에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가, 그 약속을 지킬 가능성이 없자 또다시 2014년 6월로 완공시점을 연장한 것이다. 결국 23개월에서 71개월로 3배 이상 늘어났다. 방폐장은 고준위 폐기물인 사용후 핵연.. 더보기
[준비2호] [경주] ‘월성1호기 수명연장 중단’요구 ‘월성1호기 수명연장 중단’요구 월성1호기는 올 11월이면 30년 수명을 다한다. 하지만 10년 수명연장을 신청했고, 조만간 그 가부가 결정된다. 수천억원을 들여 압력관 교체를 한 지 6개월 만에 1월 12일 정지사고를 일으켰다. 닷새 뒤인 1월 17일 양남면 주민 200여명이 발전소 앞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하며,‘ 월성1호기 수명연장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상홍 준비위원 더보기
[준비2호] [영덕] ‘유치확정’현수막 모두 철거 ‘유치확정’현수막 모두 철거 작년 12월 23일 영덕이 신규 핵발전소‘ 후보부지’로 선정되던 날, 이른 아침부터 라는 현수막 수십장이 영덕군내에 걸렸다. 그 후‘ 후보부지’로 선정 된 것을‘ 유치확정’이라고 왜곡한, 관변단체들의 현수막이 여기저기 내걸리게 되었다. 이에 영덕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가 영덕군청과 영덕경찰서에 ‘잘못된 내용을 게시한 현수막들을 모두 철거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자,“ 각 단체에서 자유의 사로 내건 현수막을 강제로 철거할 수는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행정안전부로 다시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 1월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현수막들을 철거하라’는 공문이 내려오자 그제서야 모두 철거되었다.송호민 영덕통신원 더보기
[준비2호] [영덕] 반핵운동의 최전선 영덕, 반핵 위해 총선 출마 반핵운동의 최전선 영덕, 반핵 위해 총선 출마 박혜령 공동집행위원장(영덕투쟁위원회) 녹색당 후보로 지난 연말 신규핵발전소 후보지로 삼척·영덕이 결정된 이 후, 영덕은 반핵운동의 최전선이다. 영덕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이하 영덕핵투쟁위원회)는 새해 시작과 동시에‘ 무기한 1인 시위’를 비롯해,‘ 새해맞이 타종식 행사 시 항의 행동’ 등을 연이어 진행해왔다. 하지만, 제대로 된 언론이나 시민단체 심지어 농민회조차 없는 현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반핵으로 결집시키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 국면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라는 회원들간의 논의 끝에 ‘총선 기간을 활용해 반핵의 목소리를 내고, 사람들을 결집시키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후보는 박혜령 공동집행위원장을 내세우기로 했다. 박혜령 공동집행위원장은 2.. 더보기
[준비2호] 이 달의 사건·사고 이 달의 사건·사고 박원순 서울시장, ‘핵발전소 1기 줄이겠다’ 지난 1월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희망서울 시정운영계획(2012~2014)’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소비절감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으로 핵발전소 1기 줄이기’를 제시했다. 전력자급율이 3%(2010년 기준)에 불과한 서울시로서는, 전력생산에 따른 피해를 타 지역에 떠넘기고 있는 현실에서 ‘최초의 양심선언’으로도 볼 수 있고,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이명박 정부의 계속되는 핵발전 확대 정책에 대해 ‘서울시가 3년만에 핵발전소 1기분 감축할테니, 신규 핵발전소 그만 지어도 된다’는 경고성 ‘문제제기’로도 해석 가능할 듯. 수원시장 등 45개 기초자치단체장,‘ 탈핵 선언’ 지난 2월 13일 서울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탈핵에너지전환을.. 더보기
[준비2호] “핵발전소는 죽음의 기술, 교회 정신과 양립할 수 없다” 동해안탈핵천주교연대 김준한 신부 인터뷰 “핵발전소는 죽음의 기술, 교회 정신과 양립할 수 없다” 인터뷰·정리=정수희 준비위원 우리나라 핵발전소 21기 중 영덕의 6기를 제외한 15기가 부산 고리, 경주 월성, 울진에 있다. 게다가 지난 연말 신규핵발전소 부지로 삼척·영덕이 선정됐고, 경북은 핵 클러스트단지를 유치하려하고 있다. 오랫동안 핵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해 온 가톨릭은, 동해안의 이런 상황을 우려하며 지난 1월 16일 동해안탈핵천주교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동해안탈핵천주교연대 간사단체를 맡고 있는 부산교구의 김준한 신부를 만났다. 출범의 계기는? 동해안 탈핵 천주교연대는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핵의 위험성에 경고를 보내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 속에서 신앙인으로서 응답할 필요를 느끼던 차에, 지난 해 12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