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울산(고리,신고리관련)

[준비2호] [부산] “탈핵 불붙었다. 34년된 고리 1호기 꺼라”


“탈핵 불붙었다. 34년된 고리 1호기 꺼라”

서면·해운대 1인 시위에, 1천인 탈핵 선언

 

 

 

 

반경 30km 내에 32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 부산에는, 30년 수명을 다한 고리 1호기가 수명 연장 허가를 받고 34년째 운영 중이다. 후쿠시마 핵발전소도 30년 수명을 마친 후, 수명연장 첫해인 2011년 3월 11일 파국을 맞았다. 후쿠시마 1주년을 맞아, 부산지역에서도 ‘고리 1호기를 끄고, 핵없는 세상을 켜기’ 위해, 1인 시위에서부터 탈핵 1천인 선언, 부산민한마당 등이 준비되고 있다.

 1인 시위는 서면에 이어 해운대에서도 시작되었다. 또 2월 28일(화) 종교계 및 교수 선언을 시작으로 3월 5일 시민사회 선언, 6일 문화예술인·대학생 선언, 7일 총선예비후보자 선언, 8일 여성계 선언 등 탈핵 1천인 선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2011년에 부산 북구의회, 연제구의회, 해운대구의회에서는 반핵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고, 부산지역 시·군·구 의원 63명도 반핵선언을 한 바 있다.

 한편, 2012년 생태사회부산포럼에서 탈핵사회를 위한 부산지역 쟁점토론회가 진행된다. 오는 2월 28일(화) 4시부터 ‘한국사회 탈핵에너지 대안의 경로와 쟁점’으로 안병옥 박사(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가 발표하고, 서토덕 사무처장(부산반핵시민대책위), 장병윤 논설실장(국제신문)이 지정토론한다.

 3월에는 후쿠시마 1주기를 맞아,‘ 3.10 핵없는 세상을 위한 부산시민한마당’이 3월 10일(토) 오후 2시부터 부산역 광장, 서면에서 열린다.

정수희 준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