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소 주변, 갑상선암 250% 높다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8면 기사 김익중 (경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동국대 의대 교수) 서울대 의대 의학연구원 원자력영향·역학연구소 는 2011년 12월 12일 서울 역삼동 라마다호텔에서 ‘원전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결과 설명회’를 갖고, 지난 1991년부터 2011년 2월까지20년 간 실시한 원전 주변지역 주민 암 발생 위험도 추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난 1989년 영광원전 주변 주민의 무뇌아 유산 문제가 이슈가 된 것을 계기로 당시 과학기술처가 역학조사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서울대 의대를 주관연구기관으로 전남대, 경북대, 인제대, 동국대, 한양대, 건국대, 국립암센터, 방사선보건연구원, 서울대보건대학원 등이 연구에 참여했다. 이 연구는 기간만 해도 20년이 걸렸고, 국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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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폐물관리공단 이사장 결국 사과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핵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되어온 송명재 이사장(한국방사선폐기물관리공단, 경주 소재, 이하 방폐물관리공단)이, 3주간 계속된 경주핵안전연대의 1인 시위에 굴복해, 결국 사과했다. 송 이사장은 2011년 11월 10일 MBN 방송에 출연해,“ 경주‘ 방폐장’이 세계에서 제일 안전하다”,“ 서울 월계동 방사능 아스팔트, 방사성폐기물로 볼 수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 그러자 환경운동연합은 송 이사장의 사퇴를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경주핵안전연대는 내부논의를 거쳐 송 이사장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11월 21일부터 방폐물관리공단 정문 앞에서 아침출근 시간 1인 시위를 시작했다. 1인 시위가 3주 동안 지속되자, 언론과 지역여론 등에 부담을 느낀 송 이사장은 시민단체 대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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