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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삼척(신규예정지)

<삼척> 수요미사만 만 1년 넘겨

강원도 삼척 신규핵발전소 부지 선정이 발표된 후, 12월 26일(월) 삼척우체국 앞에서 '삼척·영덕 핵발전소 신규부지 선정 철회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가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리고, 2010년 12월 28일 부 터 시작한 ‘핵발전소 부지 선정 백지’를 촉구하는 천주교 미사가 지난 2011년 12월 28일로 만 1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덥기도 하고 춥기도 했지만, 한 번도 빠짐이 없었다. 


2011년 4월 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수요 촛불집회도 이번 1월 11일(수)로 24회차를 진행했다. 삼척대책위는 수시로 삼척시내 차량가두 방송을 통해 ‘신규 핵발전소 부지 선정 철회하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현수막 걸기, 유인물 배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지선정 철회가 가능하냐”고 묻는 시민들도 만났고, 또 김대수 삼척시장의 독단적인 시정에 숨죽여온 주민들의 분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90년대와 2005년, 삼척의 핵반대 투쟁의 역사를 원동력으로 삼아, 신규핵발전소 부지 선정을 철회시키기 위해 다양하면서도 끈질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4면 기사
이광우 기획홍보실장
(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