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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 관련)

월성 1호기, 새로 장착한 ‘수소제어설비(PAR)’ 효과 없다! 월성 1호기, 새로 장착한 ‘수소제어설비(PAR)’ 효과 없다! 이상홍 통신원(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핵발전소 사고는 다양한 형태로 일어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국민의 뇌리에 가장 깊이 새겨진 것은 ‘수소폭발’이다. 굉음을 내며 후쿠시마 핵발전소 건물을 산산조각 낸 것이 수소폭발이기 때문이다. 핵반응로(=원자로)의 핵연료봉이 공기와 접촉하여 녹아내릴 때 대량으로 발생한 수소가 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여러 이유로 핵반응로에 냉각수가 없을 때 이러한 수소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 급히 수소제어설비(PAR)를 개발하여 모든 핵발전소에 장착했다. 그런데 이러한 수소제어설비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38개 구역, 수소 농도 8% 성능시험 .. 더보기
월성 1호기, 낡은 것의 운명은 폐쇄! 월성 1호기, 낡은 것의 운명은 폐쇄! 이상홍 통신원(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국내 두 번째 노후 핵발전소 월성1호기, 수명완료 넘긴 지 1년째! 고리 1호기가 11월 28일 고장을 일으켜 가동을 멈췄다. 약 6개월의 정비를 거치고 재가동에 들어간 지 50일 만에 사고를 일으킨 것이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고장의 원인을 ‘노후 핵발전소’에서 찾았다. 설계수명 30년을 훌쩍 넘겨 36살이 된 고리 1호기가 고장을 일으키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아마 낡은 것의 운명일 것이다. 이 땅에 두 번째로 건설된 월성 1호기도 설계수명 30년을 넘긴지 꼬박 1년이 됐다(11월 20일). 언론들은 월성 1호기가 1년 째 가동을 멈춘 상태로 수명연장(재가동) 심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성1호기, 55번의 사고 .. 더보기
월성1호기, 스트레스 테스트에 숨겨진 함정 월성1호기, 스트레스 테스트에 숨겨진 함정 이상홍 통신원(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지난 9월호(탈핵신문 12호)에서 월성1호기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시기’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지적한 바 있다. 지금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할 때가 아니라 ‘수명연장심사’를 빨리 끝마칠 때라고 제기한 것이다. 그런데 정부는 수명연장심사를 사실상 중단시켜 놓은 채 스트레스 테스트를 매우 빠른 속도로 전개하고 있다. 이는 스트레스 테스트가 그 명성과 다르게 사실은 매우 쉬운 평가이며 이를 징검다리 삼아 수명연장심사까지 ‘퉁’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쉬운 평가, 이를 빌미로 수명연장심사까지 ‘퉁’치겠다? 스트레스 테스트의 본질은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평가라는데 있다. 설계기준이란 월성1호기의 수명을 30년으.. 더보기
‘수명연장 심사’와 앞뒤 순서가 뒤바뀐 월성1호기 ‘스트레스 테스트’ ‘수명연장 심사’와 앞뒤 순서가 뒤바뀐 월성1호기 ‘스트레스 테스트’ 이상홍 통신원(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월성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일단 ‘합격’ … 한수원 ‘자체평가’였다?! 우리가 중단을 주장한다고 중단될 스트레스테스트가 아니겠지만, 지금이라도 월성1호기 스트레스테스트는 중단돼야 한다. 정확히 표현하면 스트레스테스터 결과에 대한 민간 검증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시절 ‘유럽형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서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수많은 복지공약들이 하나 둘 폐기되는 가운데 유독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공약은 번개처럼 진행됐다. 99.9% 이상의 국민들이 언제 했는지 모르게 스트레스테스트는 끝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내놓은 스트레스테스트.. 더보기
<8호>국제원자력기구 영문보고서…월성1호기 수명연장, ‘낙제점’ 한수원 홍보와는 상반된, 국제원자력기구 영문보고서 …월성1호기 수명연장, ‘낙제점’ 이상홍 통신원(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익중 교수(동국대) 등은 지난 4월 8일 서울의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IAEA 영문보고서 분석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주기적안전성평가 국제기준 미달, 발전소 전체정전 평가 누락, 모터구동벨트 미교체, 잘못된 방사능 환경영향평가 등 환경운동연합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월성 1호기 안전점검 보고서’(이하 IAEA 보고서) 분석 결과 발표 이후,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둘러싼 새로운 쟁점이 형성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4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IAEA 보고서 분석 결과 올 상반기까지 수명연장 결정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 분석을 주도한 김익중 .. 더보기
<5호> 월성핵발전소 1호기 역사적인 수명마감! 월성핵발전소 1호기 역사적인 수명마감! 경주지역 시민단체들, “수명마감 환영!” 이상홍 편집위원(경주환경운동연합) 지난 11월 20일 경주시 양남면에 소재한 월성핵발전소 1호기가, 30년 수명을 다하고 육중한 몸짓을 멈췄다. 사실 수명마감일 한참 전에 이미 발전을 중단한 상태였다. 월성1호기는 자신의 임종이 다 된 것을 알기라도 한 듯, 10월 29일 고장을 일으킨 이후 발전이 중단된 상태였다. 경주 시가지에는 월성1호기 수명마감과 가동중단을 환영하는 현수막들이 내걸렸다. 민주노총 경주지부는 “30년 수명마감! 월성원전 1호기 가동중단을 환영합니다”라는 환영 현수막을 게시했고, 그 외 경주핵안전연대, 경주시민포럼, 경주환경운동연합 등의 시민단체와 야당들도 비슷한 내용의 현수막을 경주 시내 곳곳에 게시했다.. 더보기
<5호> 월성1호기 사고 모의실험 … 72만 명 급성, 암 사망 월성1호기 사고 모의실험 … 72만 명 급성, 암 사망 인명·경제적 피해, 1천조 이상 이상홍 편집위원(경주환경운동연합) 설계수명이 만료된 월성1호기에서 체르노빌 핵발전소사고와 같은 거대사고가 날 경우, 최대 72만 명의 급성 및 암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급성 사망은 1년이내 사망자를, 암발생 사망은 50년에 걸친 장기 암발생 사망자를 뜻한다. 지난 12월 10일 환경운동연합 등은 울산과 경주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 사고피해 시뮬레이션(모의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국내 첫 중수로 사고피해 시뮬레이션 결과발표 중수로를 대상으로 사고피해 시뮬레이션을 발표한 것은, 월성1호기가 국내 처음이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환경운동연합은 중수로인 월성.. 더보기
<4호> 경주 방폐장 붕괴 가능성 제기돼 경주 방폐장 붕괴 가능성 제기돼 이상홍 편집위원(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경주시 양북면에 건설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이하 방폐장)의 붕괴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0월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원식 의원(민주통합당)은 배수터널 방식으로 공사중인 경주 방폐장이 비배수터널 방식으로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폐장 공사 현장은 하루 3000톤 이상의 지하수가 뿜어져 나온다. 지금은 지하수를 뽑아내면서 공사를 하지만 방폐장이 완공되고 약 10년으로 예상되는 운영기간이 끝나면 더 이상 지하수를 뽑아내지 않는다. 우원식 의원 측은 방폐장 터널구조물 1미터 당 100톤의 수압이 작용하며, 이로 인해 터널구조물이 붕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폐물관리공단은 비배수터널 방식.. 더보기
<4호> 30년 수명다한 월성1호기, 국정감사에서 결함투성이로 밝혀져 30년 수명다한 월성1호기, 수명연장 어려울 듯! 국정감사에서 결함투성이로 밝혀져… 이상홍 편집위원(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30년 수명이 다된 월성핵발전소 1호기에서 심각한 결함들이 발견돼, 한수원과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10년 수명연장은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홍근 의원(민주당)은 월성1호기의 ▲비상노심 냉각계통의 열교환기가 1대밖에 없는 점 ▲수소감지기가 없는 점 ▲중대사고 대처설비 불량 등의 결함 사실을 지적했다. ▲월성1호기와 같은 캔두(CANDU-캐나다에서 설계한 중수로 핵발전소의 모델을 지칭하는 고유명사)형 핵발전소의 최신 안전기술기준은, ‘비상노심 냉각계통의 열교환기’ 2대 설치를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월성1호기는 열교환기가 1.. 더보기
<3호> '삼중수소방사능주민건강영향평가’ 실시 의의와 과제 ‘삼중수소 방사능 주민 건강영향평가’ 실시 의의와 앞으로의 과제 정현걸(소설가, 삼중수소영향 평가위원, 경주환경운동연합 원전·방폐장특위 위원장) 삼중수소와 월성원전 주변 괴상한 일들 십여 년 전, 월성원전 주변지역 3개 읍면에는 괴상한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암소들의 불임이 잦았고, 유난스레 기형가축들이 많이 태어났다. 머리가 없거나 눈이 먼 송아지, 생식기가 없는 송아지, 눈이 없는 강아지, 심지어는 뼈만 있고 살은 없는 가축들도 태어났다. 강아지들의 사산도 속출했다. 또 기형 물고기들도 많이 잡혔고, 해산물 수확도 크게 감소했다. 게다가 각종 농작물의 수확도 확 줄어들었다. 특히 감 수확량이 급감했다. 그러다 보니 이 모든 게 월성원전에서 방출하는 삼중수소 때문이라는 흉흉한.. 더보기
<2호> 30년 수명완료, 경주 월성1호기 폐쇄하라! 이상홍 통신원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올 11월20일이 되면 설계수명이 끝나는 월성핵발전소 1호기의 폐쇄를 앞두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 이하 원자력안전기술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게 유리한 정보만을 제공해 문제가 되고 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이 관리하는 ‘월성1호기 계속운전 심사’ 홈페이지(http://www.kins.re.kr/Wolsong1/)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이 수명연장 홍보성으로 채워져 있다는 지적이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핵발전소의 안전규제를 담당하는 유일한 국가기관인 만큼 핵산업계에 휘둘려 객관성을 상실하게 되면 일본처럼 큰 재앙을 불러오는 것은 불을 보 듯 뻔하다. 문제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법·제도·절차 등의 설명을 제외하곤 대체로 수명연장을 권장하는 인상을 심.. 더보기
<창간호> 양남주민 700여명, “월성1호기 수명연장 중단하라” 양남주민 700여명, “월성1호기 수명연장 중단하라” 이상홍 편집위원 ▲사진=‘월성1호기 완전폐쇄’를 촉구하는 양남주민들의 투쟁이 6월 18일(월) 있었다. 주민 70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삼보일배 행진을 시작으로, 집회에서 삭발식을 거행했고, 월성핵발전소 진입 몸싸움과 수명을 마친 월성1호기 ‘화형식’을 가졌다. 사진 경주환경운동연합 제공. 농번기를 마친 경주 양남면 주민 700여명은, ‘IAEA의 안전점검을 규탄하고,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8일(월) 이른 아침부터 월성원자력공원에 모인 양남면 주민들은, 대표들의 삼보일배를 시작으로 수명을 마친 ‘월성1호기 상여’와 만장 등을 앞세우며, 월성핵발전소 후문까지 행진했다. 행진 이후 12시 30분부터 .. 더보기
<창간호> “IAEA 물러가라” “IAEA 물러가라” 월성1호기 수명연장 추진, 경주시민들 반대 여론 고조 경주시의회도 ‘수명연장’ 반대 성명서 발표 사진=경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정부가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지역의 시민여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앞으로 크고 작은 마찰이 예상된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월성1호기 안전성 점검을 두고 지역 여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경주경실련, 경주환경연합 등으로 구성된 경주핵안전연대는 IAEA의 월성1호기 안전점검을 반대하면서 5월 21일(월)부터 시청 앞 1인 시위에 돌입했고, 5월 23일(수)은 경주시의회를 방문하여 IAEA 안전점검의 부당성을 전달했다. 5월 25일(금)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 문제를 지역사회에 알렸다. 기자회견에서 경주핵안전연대는 .. 더보기
[준비4호] [경주]이광춘 (통합진보당) 적극적인 탈핵 입장 김석기(무소속) 소극적, 정수성(새누리당) 답변 회피 경북 경주시는 중수로 원전 4기(월성1~4호기)가 가동 중에 있고, 경수로 원전 2기(신월성 1~2호기)가 건설 중이며,방사성폐기물 처분장까지 건설되고 있다. 핵산업 밀집지역인 경주에서 ‘핵발전’은 민감한 현안일 수밖에 없다.오는 4월 11일 총선에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인 정수성 후보(새누리당), 야권단일후보인 이광춘 후보(통합진보당), 용산참사 당시 서울경찰청장이었던 김석기 후보(무소속)다. 지난 3월 30일 경주환경운동연합이 각 후보들에게 정책질의하고 답변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적극적인 탈핵 정책을 표방한 후보는 이광춘 후보(통합진보당)로, 탈핵기본법 제정, 월성1호기 폐쇄, 원자력클러스터 반대, 방폐장 공사 중단 .. 더보기
[준비2호] [경주] “안전을 위해, 방폐장 즉시 폐로하라” “안전을 위해, 방폐장 즉시 폐로하라”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방폐장 공사, 2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 양북면에 건설중인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이하 방폐장)에 대해, 지난 1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이하 방폐공단)이 또다시 18개월 공기 연장을 발표했다. 이에 경주시의회를 비롯한 지역단체들이 방폐장의 안전성을 우려하며 ‘공기 연장이 아닌, 공사를 중단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08년 8월 공사 를 시작 해, 23개월이면 완공할 수 있다던 방폐장 공사가, 2009년 6월에 30개월 연장해 2012년 12월에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가, 그 약속을 지킬 가능성이 없자 또다시 2014년 6월로 완공시점을 연장한 것이다. 결국 23개월에서 71개월로 3배 이상 늘어났다. 방폐장은 고준위 폐기물인 사용후 핵연.. 더보기
[준비2호] [경주] ‘월성1호기 수명연장 중단’요구 ‘월성1호기 수명연장 중단’요구 월성1호기는 올 11월이면 30년 수명을 다한다. 하지만 10년 수명연장을 신청했고, 조만간 그 가부가 결정된다. 수천억원을 들여 압력관 교체를 한 지 6개월 만에 1월 12일 정지사고를 일으켰다. 닷새 뒤인 1월 17일 양남면 주민 200여명이 발전소 앞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하며,‘ 월성1호기 수명연장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상홍 준비위원 더보기
[준비2호] 30년 수명 다한, 경주 월성 1호기 수명연장…사실은 위험 연장 30년 수명 다한, 경주 월성 1호기 수명연장…사실은 위험 연장 이 헌 석 에너지 정의 행동 대표 후쿠시마 핵사고 당시 가장 먼저 폭발한 후쿠시마 1호기에 대해, 당시 언론은‘ 노후 핵발전소’ 문제를 지적했다. 1971년 가동을 시작한 후쿠시마 1호기의 경우 설계수명이 끝났지만, 수명연장을 감행했고, 그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었다. 이후 설계수명과 무관한 2~4호기까지 모두 폭발하면서, 단순히 원인을 노후 핵발전소로만 돌리기는 힘들어졌지만, 이 사고를 계기로 노후 핵발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 수백만개 이상의 부품, 그 점검의 어려움 핵발전소는 인류가 그간 만든물건들 중 가장 복잡하고 위험한 물건 중 하나이다. 핵발전소 1기에만 수백만개의 부품이 사용된다. 이들 부.. 더보기
[준비2호] “당연히 월성1호기 수명 연장해야…?” “당연히 월성1호기 수명 연장해야…?” 조석 차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산업계 뒷바라지가 더 중요 1월 20일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조석 차관의 모습. 이상홍 준비위원 삼척·영덕 신규 핵발전소 부지선정과 더불어 올해 가장 첨예한 핵발전 관련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경주 월성1호기 수명 연장 논란과 관련해, 정부 고위관료가 권한도 절차도 무시한 채, 막무가내식 산업계 옹호발언으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월성1호기) 수명연장허가 기정 사실화하고, 7천억 집어넣지 않았나” 지난 1월 20일(금) 서울 팔레스호텔,‘ 한국원전수출산업협의회’ 신년인사회 자리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 핵발전 관련업계 임원 및 관계자들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강연에서 조석 제2차관 (지식.. 더보기
<경주> 신규 건설 반대, 3주간 1인 시위 진행 지난 12월 7일부터 30일까지 3주에 걸쳐, ‘삼척·울진·영덕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반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1인 시위는 한국수력원자력(주) 경주사업소 앞 에서 매일 점심 시간에 맞춰 진행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필요한 선물은 핵발전소가 아니라‘ 탈핵’이라는 의미를 담아,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김윤근 대표(경주핵안전연대)의 1인 시위 모습이다.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4면 기사 이상홍 준비위원 더보기
<경주> 방폐물관리공단 이사장 결국 사과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핵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되어온 송명재 이사장(한국방사선폐기물관리공단, 경주 소재, 이하 방폐물관리공단)이, 3주간 계속된 경주핵안전연대의 1인 시위에 굴복해, 결국 사과했다. 송 이사장은 2011년 11월 10일 MBN 방송에 출연해,“ 경주‘ 방폐장’이 세계에서 제일 안전하다”,“ 서울 월계동 방사능 아스팔트, 방사성폐기물로 볼 수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 그러자 환경운동연합은 송 이사장의 사퇴를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경주핵안전연대는 내부논의를 거쳐 송 이사장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11월 21일부터 방폐물관리공단 정문 앞에서 아침출근 시간 1인 시위를 시작했다. 1인 시위가 3주 동안 지속되자, 언론과 지역여론 등에 부담을 느낀 송 이사장은 시민단체 대표 면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