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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진

고준위핵폐기물 싸움이 시작됐다 65호 표지 사진 _ 고준위핵폐기물 싸움이 시작됐다정부가 고준위핵폐기물 관리방안 공론화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본격적인 임시저장시설 증설저지 투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 3·11나비퍼레이드를 할 때, 퍼레이드를 총연출한 장소익 나무닭움직임연구소 소장이 ‘죽음을 부르는 핵발전소, 쌓여가는 핵폐기물’ 등 퍼레이드의 의미를 설명하는 모습이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 3·11준비위원회 탈핵신문 2019년 4월호(65호) 더보기
후쿠시마 지금 64호 표지 사진 _ 후쿠시마 지금후쿠시마현 후타바마치. 2016년 3월.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한 지 5 년이 지난 3월 11일에 후타바마치의 중심부에는 방송국 취재진과 이들을 안내하는 피난민만이 있었다. 그들이 착용한 보호복은 실제로 방사선에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었다. ⓒ도요다 나오미 탈핵신문 2019년 3월호(64호) 더보기
‘원전 말고 안전’ 지난 9월 9일(토) 울산에서 열린 신고리5·6호기백지화 전국 탈핵집회 장면. 이날 집회는 1부 탈핵퍼레이드 ‘새로운 시작 길을 걷자’, 2부 탈핵대회 ‘원전 말고 안전’, 3부 탈핵콘서트 ‘태양과 바람의 나라’로 진행됐다. 탈핵대회에는 밀양송전탑반대 60대 주민과 초등학교 3학년 미래세대가 발언자로 나와 탈핵의 길이 이어져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핵발전소 최인접지역(울주군 서생면, 부산 기장군) 주민이 피해상황을 이야기했다. 탈핵신문 2017년 10월호 용석록 객원기자 더보기
‘안전한 세상을 위한 신고리5·6호기 백지화 시민행동’ 출범 ‘안전한 세상을 위한 신고리5·6호기 백지화 시민행동(약칭 신고리백지화 시민행동)’ 출범식이 7월 27일(목)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렸다. 신고리백지화 시민행동은 전국 9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연대체로 신고리5·6호기 공론화 기간 동안 신고리5·6호기 백지화와 탈핵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탈핵신문 2017년 8월호 (제55호) 이헌석 편집위원 더보기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 반대!! 지난 3월25일 (토) 충남 당진시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석탄 그만 국제공동행동의 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대형 현수막을 들고 퍼프먼스를 한 뒤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당진 지역에 추진 중인 '당진에코파워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사진제공 환경운동연합) 탈핵신문 2017년 4월호 (제51호) 이지언 편집위원 더보기
피난주택에서 쫒아내지 마라! 12월 23일(금), 후쿠시마현과 도쿄도의 공동주최로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후쿠시마 대교류 박람회’에서 후쿠시마 피난민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후쿠시마현은 내년 3월, 후쿠시마 핵발전소사고 ‘자발적 피난자’에 대한 무상주택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린 ‘피난민 교류회’에 참석한 우히보리 후쿠시마현 지사에게 ‘주택 무상제공 중단을 철회하라’고 촉구하였다. 하지만, 우히보리 후쿠시마현 지사는 이날 “무상주택 제공 중단 방침엔 변함이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진출처 : 民の声新聞 탈핵신문 2017년 1월호 (제49호) 이헌석 편집위원(에너지정의행동) 더보기
완공된 체르노빌 새 덮개 1986년 최악의 사고가 일어난 체르노빌 핵발전소4호기를 덮기 위한 새 덮개(Shelter) 공사가 완료되었다. 이번 공사는 기존 석관이 노후되어 방사성 물질 누출이 예상되어 2007년 시작되었다. 이번에 완공된 새 덮개는 설계수명 100년으로 높이 110미터, 폭 260미터, 길이 16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이다. 덮개 바닥 면적은 축구장 12개 규모이며, 사용된 철근의 양이 거의 에펠탑 3배에 이른다. 거대한 규모의 새 덮개는 방사능 피폭과 안전 문제로 체르노빌 핵발전소 옆에서 조립되었으며, 유압장비를 이용해 체르노빌 발전소 위로 이동되었다. 이번에 새 덮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석관과 구조물 사이 틈새를 메우고, 노후 구조물을 해체하는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탈핵신문 2016년 12.. 더보기
콜럼버스의 날 사진 출처=beyondnuclear.org 2016년 10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아메리카 원주민 핵 포럼’ 참가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콜럼버스의 날(매년 10월 12일.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한 것을 기념하는 미국의 국가 기념일, 콜럼버스의 미대륙 발견을 기점으로 원주민과 이주민들의 충돌이 시작되었기에 원주민 저항의 날로 바꾸자는 의견도 많다)에 즈음해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원주민들의 방사선 노출이 비원주민에 비해 훨씬 높다”며 미국 정부를 질타했다. 네바다 주에는 핵무기 실험장, 폐우라늄 광산, 핵폐기물 처분장 부지로 검토되고 있는 유카산 등이 위치해 있다. 최근엔 그랜드캐넌지역에 우라늄 광산 개발문제로 원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탈핵신문 .. 더보기
오사카 만국박람회 만화 『20세기 소년』이나 1970년대 일본 사회를 다룬 다양한 소설, 만화를 읽은 사람이라면 ‘오사카 만박(만국박람회)’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1970년 개최된 오사카 만박은 1964년 도쿄 올림픽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 폐전 이후 부흥하는 일본의 상징 같은 행사였다. 이런 행사에 이제 막 가동을 시작한 핵발전소 전기가 공급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다양한 미래 산업을 소개하는 한쪽에선 ‘원자의 등불’이란 이름으로 핵발전이 소개되고 있었다. 오사카 만박 개막식은 일본의 두번째 상업용 핵발전소인 쓰루가핵발전소 1호기 운영개시일과 같은 날이었다. 행사장 전광판엔 “당일, 간사이전력 미하라핵발전소 전기가 박람회장으로 시험 송전되고 있습니다”라는 글씨가 나오고 있다. 박람회가 진행 중이던 8월엔 미하마.. 더보기
또 가동 발표가 난 필리핀 바탄 핵발전소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은 필리핀 바탄(Bataan) 핵발전소 가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620MW급 핵발전소인 바탄 핵발전소는 인근에서 활성단층과 단층이 발견되는 등 안전상의 문제와 체르노빌 핵발전소의 영향으로 1986년 완공되었으나, 지금까지 완공을 하지 않고 있다. 필리핀은 그간 바탄 핵발전소 재가동을 수차례 검토했으나, 엄청난 재가동 비용과 반대 여론으로 재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 : 바탄 핵발전소 전경(출처, wikicomons) 현재 바탄 핵발전소는 관광객들의 관광 코스로 개발되어 일반 관광객을 받고 있다. 사진은 바탄 핵발전소 중앙제어실을 관람 중인 관광객. (출처, yahoo.com) 더보기
도심에 나타난 ‘좀비 광산 노동자’ 지난 6월 28일(화),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주도인 애들레이드시에서 열린 ‘좀비 광산 노동자’ 시위 모습. 사막해방전선(Desert Liberation Front) 주최로 열린 이날 시위는. 호주 최대 우라늄 광산인 올림픽댐 광산에 반대하는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약 500여명의 활동가와 예술가들은 7월 1일(금)에서 3일(일)까지 ‘지옥 문 앞에서의 파티’란 행사를 개최했다. 올림픽댐 광산은 1991년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2011년에는 확장 개발이 허가됨에 따라 호주 환경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정부는 해외의 고준위핵폐기물을 유치하겠다는 내용을 검토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지난 5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준위.. 더보기
40년째 건설만 하다 팔리게 된 미국, 벨폰트 핵발전소 미국 테네시 계곡 개발청(TVA) 이사회는 5월 5일, 40년째 건설공사 중인 벨폰트 핵발전소 1~2호기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1974년 건설을 시작한 이 핵발전소는 1988년 건설을 중단하고 매각을 검토했으나 실행되지 못했다. 이후 TVA는 수차례 건설 재계 계획을 밝혔으나, 결국 공사는 재계되지 못했다. 지난 40년간 벨폰트 핵발전소 건설에 투입된 자금은 40억달러(약 4조7천700억원)에 이른다. TVA는 매각 결정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매각 대상이 공사가 중단된 핵반응로(=원자로) 2기와 사무실, 창고, 철도역, 헬기 착륙장 등을 포함한 200만평의 땅이라고 밝혔다. TVA는 이번 결정이 전력수요 변화로 향후 20년간 핵발전과 같은 대용량 기저발전이 필요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더보기
세계의 체르노빌 30주년 4월 26일 체르노빌 30주년을 맞아,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출처=우크라이나 정부 4월 25일, 터키 북부에 위치한 시놉(Sinop)에서 시놉 핵발전소반대 플랫폼(NKP) 주최로 시놉 핵발전소 반대 집회가 열렸다. 시놉 핵발전소는 일본 미쓰비스 중공업과 프랑스 아레바의 합작 컨소시움인 Atmea가 2013년 수주했으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터키는 지진이 많으며, 시놉 핵발전소는 내해(內海)인 흑해에 접해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매우 심하다. 사진출처= NKP(시놉 핵발전소 반대 플랫폼) 4월 26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30주기 추모집회와 행진을 진행.. 더보기
체르노빌 4호기 덮개(Shelter) 공사 현장 오른쪽에 사고가 일어난 체르노빌 4호기가 보인다. 1986년 4월 26일 사고가 일어난 체르노빌 핵발전소는 사고 직후 급히 석관을 만들어 봉쇄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석관이 노후화되었다. 이에 2004년부터 새 안전 차폐(NSC, New Safe Confinement)계획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새로운 덮개는 201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40여 개국이 이 계획에 직접 참여하거나 기부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탈핵신무 2016년 4월호 이헌석 편집위원 더보기
스리마일 핵발전소 사고 충격에 빠진 미국 -카터 대통령의 신규 핵발전소 건설 중단 선언 미국 스리마일 핵발전소 주제어실을 방문한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사진 가운데)이 미국 핵규제위원회(NRC) 해럴드 덴턴 국장(사진 왼쪽)에게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방사성 물질 오염을 막기 위해 모두 덧신을 신고 있다. 1979년 3월 28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스리마일섬(TMI, Three Mile Island) 핵발전소 2호기에서 노심용융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고 10만 명이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일어났다. 사고 직후인 4월 1일 지미 카터 당시 미국 대통령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더 이상 신규 핵발전소 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건설 승인되었던 76개 핵발전소의 건설계획이 취소되었고, 이후 수십 년 동안 미국의 핵발전소 건설은 중단되었다.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