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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진

세계의 체르노빌 30주년

 

 

426일 체르노빌 30주년을 맞아,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출처=우크라이나 정부

 


4월 25, 터키 북부에 위치한 시놉(Sinop)에서 시놉 핵발전소반대 플랫폼(NKP) 주최로 시놉 핵발전소 반대 집회가 열렸다. 시놉 핵발전소는 일본 미쓰비스 중공업과 프랑스 아레바의 합작 컨소시움인 Atmea2013년 수주했으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터키는 지진이 많으며, 시놉 핵발전소는 내해(內海)인 흑해에 접해 있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매우 심하다

사진출처= NKP(시놉 핵발전소 반대 플랫폼)

   


4월 26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 30주기 추모집회와 행진을 진행했다. '체르노빌의 길 2016'이라고 명명된 이날 행사에는 1천여명이 참가하여 희생자 추모와 핵발전 중단을 촉구했다. 벨라루스는 체르노빌 사고에도 불구하고 리투아니아 접경지대에 신규 핵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출처=revbel.org

 

정리 : 이헌석 편집위원

탈핵신문 2016년 5월호 (제4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