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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진

도심에 나타난 ‘좀비 광산 노동자’

지난 628(),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주도인 애들레이드시에서 열린 좀비 광산 노동자시위 모습.

 

사막해방전선(Desert Liberation Front) 주최로 열린 이날 시위는. 호주 최대 우라늄 광산인 올림픽댐 광산에 반대하는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500여명의 활동가와 예술가들은 71()에서 3()까지 지옥 문 앞에서의 파티란 행사를 개최했다.

 

올림픽댐 광산은 1991년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2011년에는 확장 개발이 허가됨에 따라 호주 환경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정부는 해외의 고준위핵폐기물을 유치하겠다는 내용을 검토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지난 525,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발표 당시 이 계획을 언급하며, 해외에 핵폐기장을 건설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사진출처, 호주공산당(CPA)

 

탈핵신문 2016년 7월호 (제43호)

이헌석 편집위원(에너지정의행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