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소로 인한 2차 피해 가장 두렵다” 울산, 지진재난과 핵발전소에 관한 긴급 여론조사
신고리5·6호기 추가 건설 반대 60.5%…찬성, 13.7% 불과 울산시민 가운데 강진이 발생할 시 ‘핵발전소로 인한 2차 피해’가 가장 두렵다(49.9%)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접피해’는 28.4%, ‘화학공단으로 인한 2차 피해’는 21.7% 순이다. 신고리핵발전소 추가 건설 찬반 여부는 ‘반대’가 60.5%, ‘그저 그렇다’ 25.8%, ‘찬성’ 13.7%로 조사됐다. 규모 6.5가 넘는 지진가능성에 대해 80% 이상이 압도적으로 ‘발생가능하다’고 응답해 지진과 핵발전소로 인한 2차 피해의 두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과 윤종오(울산 북구,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무소속) 국회의원은 지난 10월 6일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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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당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후보들까지 탈핵 공약 - 그린피스, 부산 출마 후보 정책 질의 및 시민 여론 조사 결과 발표
신고리3호기+4호기+5~6호기까지?!…부산지역, 세계 최대 핵발전소 단지화 부산지역은 신고리 3호기가 작년 10월말 운영허가를 승인받고, 12월말 시험가동이 시작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핵발전소 단지지역이 되었다. 게다가 건설이 완료된 신고리 4호기도 곧 운영허가를 받게 될 예정이며, 정부는 여기에 추가로 신고리 5~6호기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부산지역 제20대 총선 출마 후보 총 60명 중 원내 정당인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후보 46명을 대상으로 ‘신규 핵발전소(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했고, 그 답변을 4월 1일까지 취합한 결과를 4월 4일(월) 발표했다. 부산지역 답변한 출마 후보들 중 87%가, ‘추가 건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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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해수담수공급찬반 주민투표를 돌아보며…
기장해수담수공급 찬반 주민투표 16,014명 참여, 89.3% 해수담수 공급 반대 많을 때는 하루 100명~150명의 젊은 엄마들이,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물을 아이들에게 먹이지 않겠다는 그 일념만으로 17,683명(기장군 유권자 대비 29.5%)으로부터 주민투표 서명을 받으며 치러낸 기장 주민투표는 기장만의 역사가 아닙니다. 2004년 부안, 2014년 삼척 그리고 2015년 영덕에서의 민간주도 주민투표의 흐름이 2016년 4월 20대 총선을 코앞에 두고 기장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015년 12월 기준 기장읍(44,934명), 장안읍(8,010명), 일광면(8,133명)의 유권자 중 실제 주민투표가 어려운 부재자(19대 총선 기준)를 제외한 총 59,931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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