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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삼척(신규예정지)

삼척 주민투표, 한국의 탈핵과 민주주의를 구할 것이다 삼척 주민투표, 한국의 탈핵과 민주주의를 구할 것이다 한재각(녹색당 정책위원/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 10월 9일 삼척주민투표…핵발전 정책 전환과 지방자치 실험의 중요 사건! 삼척 시민들이 신규 핵발전소 부지 유치에 대해 찬반을 묻는 자주적인 주민투표를 준비하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9월 12일 ‘삼척원전 유치찬반 주민투표 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며, 10월 9일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주민투표는 국가의 핵발전 정책 전환에 중대한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라는 민주주의 실험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다. 삼척 세 번째 반핵투쟁…‘부지 신청 철회, 주민들 의견을 주민투표로 묻겠다’ 삼척은 세 번째 ‘반핵 투쟁’에 나서고 있다. 주민들은 1990년대 핵발전소 건설을 막아.. 더보기
삼척핵발전소 반대투쟁의 역사는 삼척시민의 자기정체성 삼척핵발전소 반대투쟁의 역사는 삼척시민의 자기정체성 이광우(삼척시의원) 삼척은 핵문제로 21년째 싸우면서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의 골이 패이고 분열돼 있다. 지난 90년대 삼척(덕산)핵발전소 건설계획에 맞서 시민들의 투쟁으로 98년도에 건설예정지가 고시해제 되었으며 또한 2004년과 2005년 2년 동안의 싸움으로 방폐장을 막아내었다. 특히, 삼척시민들은 핵발전소 건설을 백지화한 기념으로 근덕면 덕산리에 원전백지화 기념공원(8·29공원)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땅을 물려준 조상들께 감사드리며 이 정신을 후손들에게 알리고 계승하자는 원전백지화기념탑을 만들었다. 지구상에서 핵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공원을 만들고 기념탑을 세운 유일무이한 곳이다. 이런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삼척에 또다시 3번째 핵발전소 반대투.. 더보기
“정부는 삼척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하라” “정부는 삼척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하라” 고조되는 삼척 핵발전소 유치 철회 움직임…시민들의 관심은 삼척으로 향하고 윤종호 편집위원 선관위의 주민투표 업무 보이콧 선언 이후, ‘삼척핵발전소 주민투표’ 성사를 위한 삼척시민들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정부의 핵발전 확대정책에 제동이 걸리기를 기대하는 전국 시민들의 눈길은 삼척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 삼척시선관위가 ‘삼척원전 유치 신청 철회는 국가사무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다’라는 안전행정부의 유권해석을 이유로 선거사무를 할 수 없다고 결정하자, 삼척시민들은 ‘민간주도라도 자체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9월 12일 DMZ평화생명동산 정성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삼척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관리위원회’가 구성돼, 1.. 더보기
삼척시, “민간 주도로라도, 주민투표 진행하겠다” 삼척시, “민간 주도로라도, 주민투표 진행하겠다” 윤종호 (편집위원) 핵발전소 유치 철회와 관련된 주민투표 여부로 논란을 겪고 있는 삼척시가, ‘국가사무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다’라는 안전행정부의 유권해석을 이유로 삼척시선관위가 선거사무를 할 수 없다는 결정을 하자, “삼척주민들의 복리·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안으로, 반드시 민간주도로라도 자체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며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 19일(화) 삼척시는 직권으로 ‘주민의 복리·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삼척(대진)원자력발전소 유치신청 철회에 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동의안’을 삼척시의회에 제출했다. 삼척시의회는 8월 26일(화) 임시회를 통해 삼척시의원 8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이 안건을 가결했고, 그 결과를 이송받은 .. 더보기
삼척 김양호 당선자 - 이번 선거는 위대한 삼척시민의 혁명이다! 이번 선거는 위대한 삼척시민의 혁명이다! 삼척 김양호 당선자 인터뷰 박혜령 통신원(영덕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 2012년 9월 신규 핵발전소 예정지로 고시된 삼척.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핵발전소반대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무소속 김양호 후보(52·사진)가 강원 삼척시장으로 당선됐다. 강원도 삼척시장 선거는 찬핵과 반핵의 한 판 승부였다. 한쪽은 새누리당 소속의 현직 시장으로 핵발전소 유치를 적극 추진했던 사람이었다. 경쟁자는 무소속의 반핵 단일 후보였다. 결과는 62% 대 38%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무소속 후보의 승리. 지난 6월 27일(금) 당선자를 만나 핵발전소 부지선정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았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젊은 나이에 일찍이 정치계에 입문했다. 도의.. 더보기
국가의 결정을 반대하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지만, 영덕군민들의 걱정은 매우 심각하다. 지난 10월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민관합동워킹그룹은 권고안을 통해 핵발전 비중(전력설비 기준)을 22~29% 범위(2012년 기준, 26%)에서 정부가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것을 건의한 바 있다. 11월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진행한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에서 배석한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산업통상자원부)은 ‘가급적 높은 수치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주류 언론들은 앞장서 ‘29%’를 기정사실화하며 보도했다. 조만간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대한 정부안이 발표될 예정이며, 2차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될 것이다. 본지는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해당 지역민의 시각(8면, 박혜령 인터뷰)과 민·관합동워킹그룹 참여위원의 최근 흐름에 대한 의견(9면 이상훈), 2.5.. 더보기
<6호>강원도 탈핵운동의 현황과 과제 연속 좌담회, 강원도 탈핵운동의 현황과 과제 황정화 (탈핵신문 간사) 본지는 각 지역별로 전개되고 있는 반핵운동 ‘현안’과 ‘과제’를 점검해보는 연속 기획 좌담회를, 작년 7월부터 부산·울산·경남, 8월 대구·경북, 9월 전라도, 11월 수도권에 이어, 이번에는 강원도에서 진행했다. 작년 9월 지경부는 삼척시 근덕면을 신규원전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2년 이상 삼척 핵발전소 유치 백지화 운동을 이끌어 온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이하 삼척투쟁위)는, 작년 10월 삼척시장 주민소환운동 등으로 맞섰지만, 25.9%의 투표율로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곧이어 12월 삼척시의원 보궐선거에 8명이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삼척핵발전소백지화’를 내걸고 뛰어든 이광우 실장(삼척투쟁위)이 36.7% 득표율로 압승한.. 더보기
<5호> 삼척 이광우 기획실장. 주민소환운동 후 시의원 후보로 출마 주민소환운동 후 시의원 후보로 출마 신규핵발전소 예정구역으로 고시된 삼척은 지난 10월말 시장 주민소환운동을 펼쳤지만, 25.9%의 투표율로 주민소환에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숨고를 틈도 없이 이번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시의원 보궐선거에 ‘반핵민주시민후보’로 이광우 기획실장(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을 출마시켜, 신규핵발전소 고시철회를 위한 지역내 반핵여론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척핵발전소 건설예정지인 근덕면이 포함된 삼척 나선거구 보궐선거는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주민소환의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에 맞이한 선거전임에도, 이광우 후보를 비롯한 캠프 자원활동가들의 얼굴에 지친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12월 13일(목) .. 더보기
<4호> 신규 핵발전소 지정, 영덕 및 포항 대책위 “결사항전하겠다” 신규 핵발전소 지정, 영덕 및 포항 대책위 “결사항전하겠다” 노물리 등 부지선정 인근지역주민들, 반대여론 확산 중 신규 핵발전소 지정, 영덕 및 포항 대책위 “결사항전하겠다” 9월 14일 지식경제부의 지정고시는 예정된 일로, 원래 12월로 예상된 일이 3개월 앞당겨 닥친 것이다. 영덕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와 영덕핵발전소유치반대포항시민연대는 발표 당일 기자회견 및 규탄집회를 곧바로 개최해, “우리는 더 이상 한기의 핵발전소 추가건설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낡은 핵발전소를 폐쇄하여 탈핵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결사항전할 것”이라는 성명서를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다. 그동안 신규핵발전소유치를 주도하던 관변 측도 축제 분위기는 아니다. 환영 현수막이 고작 몇 개 내걸렸을 뿐, 오히려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 더보기
<4호> 삼척시장 주민소환 여부, 10월 31일 판가름 삼척시장 주민소환 여부, 10월 31일 판가름 삼척·영덕에서, 동해·포항으로까지 확산되는 반대여론 윤종호 편집위원 결국 삼척시와 영덕군이 신규핵발전소 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삼척은 쉴 새 없이 2년째 전개해온 신규핵발전소유치백지화운동이, ‘삼척시장 주민소환운동’으로 전환해 신규핵발전소 지정철회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리고 영덕은 그간 핵발전소 유치에 반대하지 않았던 신규 지정부지 인근 지역주민들이, 예정부지에서 제외되자 조직적인 반대 움직임으로 돌아서고 있다. 한편 삼척과 영덕 인접지역인 동해·정선·태백·포항 등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지경부, 삼척·영덕 신규핵발전소 예정구역 지정 지난 9월 14일 지경부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일대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일대를 신규핵발전소 예정구역.. 더보기
<3호> 삼척시장 주민소환, 탈핵과 민주주의의 기로 삼척시장 주민소환, 탈핵과 민주주의의 기로 하승수(변호사, 녹색당 사무처장) 삼척 주민들, 핵발전소 유치 앞장 선 삼척시장 주민소환 추진 정부가 신규핵발전소 후보지로 선정한 강원도 삼척에서 주민소환운동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신규핵발전소를 유치하려는 삼척시장을 해임하기 위해 삼척주민들이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신규핵발전소 문제로 주민소환이 추진되기는 처음이기에, 삼척은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주민소환을 방해하려는 세력들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현행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주민소환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넘어야 할 장벽들이 존재한다. 첫째,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숫자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주민소환 절차는 먼저 투표청구를 위한 서명.. 더보기
<2호> 삼척시장주민소환투표 청구서명 결과발표 삼척시장주민소환투표 청구서명 결과발표 35일만에 청구충족수 8,953명 훌쩍 넘긴 1만1617명 서명 윤종호 (편집위원) ‘96.9%의 삼척시민이 찬성하다’며 민의를 왜곡시켜 핵발전소 유치를 신청한, 김대수 현 삼척시장 주민소환투표청구서(청구인대표 박홍표, 삼척핵발전소투쟁위원회 대표)가 지난 8월 1일(수) 삼척시 선관위에 접수됨에 따라, 김대수 현 시장 해임여부를 판가름할 주민소환투표 발의와 찬반투표운동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삼척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서명은 지난 6월 27일 시작된 이래, 7월 31일까지 35일간에 걸쳐 청구충족수 8,953명(2011년 기준, 삼척시 유권자 15%)을 훨씬 넘긴, 11,617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박홍표 대표는 60일 동안 2만명 이상을 목표로 진행할 .. 더보기
<창간호> 삼척시민들의 반핵의지 꺾이지 않았다 지난 5월 25일(금) 오전 9시30분, 핵발전소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가 열리는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핵발전소유치를 반대하는 시민 400여명이 주민설명회를 저지하기 위해 모였다(사진 1). 경찰 700여명과 핵발전소 유치 찬성측에서 동원한 학생들을 포함한 유치위측(사진 2)과 격렬한 몸싸움까지 벌였으나 경찰들의 비호 속에 주민설명회는 강행되었다. 그러나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상임대표 박홍표 신부, 도계성당)는 주민설명회 무효임을 선언하고 주민설명회저지투쟁에 함께한 시민들과 함께 삼척시의회로 항의 방문하였다. 그리고 주민투표발의 약속을 하지 않으면 당일(5월 25일) 오전 10시30분에 예정된 제156회 삼척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수 없다고 요구하면서 삼척시의회 점거농성에 돌.. 더보기
<창간호> 영덕 신규핵발전소 주민설명회 날치기 파행 영덕 신규핵발전소 주민설명회 날치기 파행 송호민 통신원 ▲사진=지난 4월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는 영덕핵발전소 사전환경성평가 주민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영덕신규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 등의 회원들이 절차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연좌농성을 벌이자, 용역으로 보이는 이가 소화기 분말을 회원들의 얼굴 정면으로 뿌렸고, 당시 현장의 경찰들은 이를 방조하며 오히려 대책위 회원들을 연행했다. 사진 김영숙 제공 4월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영덕 핵발전소 사전환경성검토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영덕 주민들은 거의 보지 않는 매일신문과 경남매일신문에 4월 20일에 사전공고가 조그맣게 난 게 전부라서,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이들은 신문을 보고 온 것이 아니었다. 핵발전소 부지 수용 예정지 주민들과 용역들이 행사 전부.. 더보기
[준비4호] <삼척> 이이재(새누리당), 김형순(무소속) 유치 찬성 박응천(통합진보당), 이용석(기독당), 이화영·최연희(무소속) 유치 반대 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 위원회(이하 삼척핵백지화 투쟁위)는 지난 3월 27일, 제19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핵발전’ 관련 정책질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핵발전소 유치 찬성으로 규정한다고 밝혔음에도, 이이재 후보(새누리당)와 김형순 후보(무소속)는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이이재 후보의 경우‘ 핵발전소 유치는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별도 의견서만 제출했다. 핵발전소 유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박응천(통합진보당), 이용석(기독당), 이화영(무소속),최연희(무소속) 후보가 반대했고,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위 4명의 후보와 이이재 후보(새누리당) 후보 가 ‘주민투표 실시해야 한다’고 답.. 더보기
[준비4호] <영덕> 정일순(민주통합당). 박혜령(녹색당) 등 유치반대 강석호(새누리당) 유치 찬성…영덕·울진·영양·봉화 지역구, 방송 토론회에서 입장 표명 포항MBC 주최 19대 총선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3월 28일 밤11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각 후보자들은 지역의 주요 현안인 영덕 신규 핵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새누리당 강석호 후보는 찬성을, 무소속 김중권 후보는 절충주의적 입장을,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반대입장을 밝혔다. 영덕 신규 핵발전소 유치 반대를 표명한 후보들 중에서도, 현정부의 핵발전 확대정책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정일순 후보와 녹색당 박혜령 후보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한 반면, 자유선진당 장갑호 후보와 국민생각 남선모 후보는 소속 정당이 공식적인 핵발전소 계속 추진 입장(중앙선관위 정당별 정책의제 질의 결과)인데다, 방송 토론에서도 깊이있는 문제의식을.. 더보기
[준비2호] [삼척] 삼척여고 총동문회도 반핵지지 선언 삼척여고 총동문회도 반핵지지 선언 추진측, 감사위원회라는 유령단체 내세워 폄훼 시도 삼척여고 총동문회 핵발전소 반대선언 기자회견 모습. G1(강원민방)뉴스 화면 캡쳐 사진 삼척여고 총동문회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식단을 책임지는 주부로서, 삼척의 참담한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핵발전소 반대투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월 19일 설명절을 앞두고, 삼척여고 총동문회가 ‘신규핵발전소 부지선정철회와 삼척핵발전소 반대선언 기자회견’을 삼척우체국 앞에서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삼척여고 총동문회는 “지난해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를 보면서, 약간의 경제적 이득이 인간의 생명보다, 아이들의 미래보다도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으며, 어미된 마음으로 아름다운 우리의 고향 삼.. 더보기
[준비2호] [영덕] ‘유치확정’현수막 모두 철거 ‘유치확정’현수막 모두 철거 작년 12월 23일 영덕이 신규 핵발전소‘ 후보부지’로 선정되던 날, 이른 아침부터 라는 현수막 수십장이 영덕군내에 걸렸다. 그 후‘ 후보부지’로 선정 된 것을‘ 유치확정’이라고 왜곡한, 관변단체들의 현수막이 여기저기 내걸리게 되었다. 이에 영덕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가 영덕군청과 영덕경찰서에 ‘잘못된 내용을 게시한 현수막들을 모두 철거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자,“ 각 단체에서 자유의 사로 내건 현수막을 강제로 철거할 수는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행정안전부로 다시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 1월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현수막들을 철거하라’는 공문이 내려오자 그제서야 모두 철거되었다.송호민 영덕통신원 더보기
[준비2호] [영덕] 반핵운동의 최전선 영덕, 반핵 위해 총선 출마 반핵운동의 최전선 영덕, 반핵 위해 총선 출마 박혜령 공동집행위원장(영덕투쟁위원회) 녹색당 후보로 지난 연말 신규핵발전소 후보지로 삼척·영덕이 결정된 이 후, 영덕은 반핵운동의 최전선이다. 영덕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이하 영덕핵투쟁위원회)는 새해 시작과 동시에‘ 무기한 1인 시위’를 비롯해,‘ 새해맞이 타종식 행사 시 항의 행동’ 등을 연이어 진행해왔다. 하지만, 제대로 된 언론이나 시민단체 심지어 농민회조차 없는 현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반핵으로 결집시키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 국면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라는 회원들간의 논의 끝에 ‘총선 기간을 활용해 반핵의 목소리를 내고, 사람들을 결집시키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후보는 박혜령 공동집행위원장을 내세우기로 했다. 박혜령 공동집행위원장은 2.. 더보기
<영덕> 무기한 1인 릴레이 시위 시작 영덕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이하 영덕핵투쟁위)는 12월 26일(월) '신규핵발전소 후보지선정 즉각 철회를 위한 대구경북 시민단체 공동기자회견'에 이어, 12월 31일 은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병목 영덕군수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그리고, 영덕핵투쟁위는 2012년 새해 들어서자마자 1월 4일부터 영덕군청 앞에서 ‘무기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4면 기사 박혜령 준비위원 더보기
<삼척> 수요미사만 만 1년 넘겨 강원도 삼척 신규핵발전소 부지 선정이 발표된 후, 12월 26일(월) 삼척우체국 앞에서 '삼척·영덕 핵발전소 신규부지 선정 철회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가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리고, 2010년 12월 28일 부 터 시작한 ‘핵발전소 부지 선정 백지’를 촉구하는 천주교 미사가 지난 2011년 12월 28일로 만 1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덥기도 하고 춥기도 했지만, 한 번도 빠짐이 없었다. 2011년 4월 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수요 촛불집회도 이번 1월 11일(수)로 24회차를 진행했다. 삼척대책위는 수시로 삼척시내 차량가두 방송을 통해 ‘신규 핵발전소 부지 선정 철회하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현수막 걸기, 유인물 배포 등을 진행.. 더보기
영덕해맞이공원 경북대종에서, 핵발전소 건설 반대의 외침 원자력클러스터를 경북동해안에 유치하려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신규핵발전소를 유치하려는 김병목 영덕군수가 12월 31일 밤 영덕해맞이공원의 경북대종에서 새해맞이 타종식 행사차 참석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영덕핵발전소백지화투쟁위원회 회원들은 이곳에서 핵발전소의 위험성과 부당성을 알리자는 결정을 했다. ▲ (사진) ①필자 주변의 전등이 모두 꺼졌고, 경찰과 공무원들이 시민들과 타종관계자들이 보지 못하도록 필자를 둘러싸고 있다. ②행사장 쪽으로 들어가려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수백명의 남자들을 힘으로 당할 수는 없었다. ③결국 그들에게 떠밀려 난간과 공무원 사이에 몸이 끼였다. 동료 시위자가 쫓아와 공무원들을 밀쳐내고 있다. 영덕군 경찰서는 시위나 퍼포먼스 자체를 불허해, 다수의 퍼포먼스 시위는 포기하고 1인 시.. 더보기
영덕주민은 핵발전소를 거부합니다!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2면 기사 박혜령 준비위원 2010년 12월 중순, 영덕군수가 핵발전소 유치를 위해 의회에 동의를 구하고 있다는 소문이돌았다.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의회에서는 주민들 의사와는 무관하게 유치신청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이것을 근거로 2010년 12월 31일 영덕군수는 핵발전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 후쿠시마에서는 이를 경고하기라도 하듯 대참사가 일어났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다. 평소 국가나 핵발전론자들은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날 가능성은 거의 0%이며, 사고가 나도 모든 상황에 대한 대처가 가능한 안전한 에너지라고 말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의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소식이 날마.. 더보기
삼척·영덕,“ 부지선정, 철회하라” 후쿠시마 대참사 이후 핵발전소와 방사능에 대한 전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신규 핵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국내여론이 68%(2011년 3월 13일, 입소스(IPSOS) 국제여론조사 결과에 이르는 상황임에도, 이명박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은 핵발전소 확대정책을 고수하며2011년 12월 23일(금) 신규 핵발전소 부지 선정(삼척시 근덕면·영덕군 영덕읍)을 강행했다.이번 결정에 종교계를 비롯한 시민단체, 야 5당, 강원도 등이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가운데, 삼척·영덕 주민들은 ‘부지 선정 철회’ 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촛불집회, 무기한 1인 시위를 이어가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 (사진) 12월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민단체 대표들이‘삼척·영덕 핵발전소 부지선정 반대 1천인 선언’ 기자회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