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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삼척(신규예정지)

[준비4호] <영덕> 정일순(민주통합당). 박혜령(녹색당) 등 유치반대

강석호(새누리당) 유치 찬성…영덕·울진·영양·봉화 지역구, 방송 토론회에서 입장 표명

   포항MBC 주최 19대 총선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3월 28일 밤11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각 후보자들은 지역의 주요 현안인 영덕 신규 핵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새누리당 강석호 후보는 찬성을, 무소속 김중권 후보는 절충주의적 입장을,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반대입장을 밝혔다. 

  영덕 신규 핵발전소 유치 반대를 표명한 후보들 중에서도, 현정부의 핵발전 확대정책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정일순 후보와 녹색당 박혜령 후보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한 반면, 자유선진당 장갑호 후보와 국민생각 남선모 후보는 소속 정당이 공식적인 핵발전소 계속 추진 입장(중앙선관위 정당별 정책의제 질의 결과)인데다, 방송 토론에서도 깊이있는 문제의식을 보이지않았다.

  한편 녹색당의 박혜령 후보는 주도자 토론시간에 울진핵발전소 반경 5km 이내에서 입수한방독면을 보여주며, 안전관리실태를 고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 방독면은 사용가능연도가이미 9년이나 지나버려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정화통이 끼워져 있었고, 또 방독면이 실제 각 가정의 상주 인구수만큼 지급되지않고 있는 실태를 지적했다.
                                                                                                         송호민 영덕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