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2월 2일로 계획됐던, 갑상선암 공동소송 4차 변론이 3월 16일(목) 오후2시 50분으로 연기됐다. 이번 4차 변론 일정과 관련하여, 갑상선암 공동소송을 담당하는 법무법인 민심 관계자는 “재판부가 바꿨고, 바뀐 재판부의 첫 변론기일로 당일 전문가 및 현장 증인을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말 법무법인 민심이 대한직업환경의학회에 감정 의뢰한 ‘일반적인 갑상선암의 발병원인과 원고(갑상선암 피해주민)의 방사선 피폭과 갑상선암 발병사이의 관련성 여부’에 대한 감정심의 결과가 나왔다.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원전주변 주민 진료기록 감정평가위원회’는 “결론적으로, 감정 대상자들의 갑상선 암 발생과 방사선 노출간의 관련성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우나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회신했다.
탈핵신문 제50호 (2017년 3월)
윤종호 편집위원
'갑상선암 공동소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상선암 공동소송, 다음 변론 7월 20일 예정 (0) | 2017.06.16 |
---|---|
갑상선암 공동소송, 5차 변론 6월 1일 예정 (0) | 2017.04.19 |
갑상선암 공동소송, 26명 추가 접수 -총 618명 접수…2월 2일, 4차 변론 예정 (0) | 2016.12.30 |
갑상선암 공동소송, 여전히 ‘현장검증’ 논쟁 중 “전문가 참여한, 핵발전소 현장검증 필요하다!”↔“현장검증 필요 없고, 이번 소송 쟁점 아니다” (0) | 2016.07.18 |
갑상선암 공동소송, 전국순회 중간설명회 -5차 변론, 재판부 재배정으로 6월 14일로 변경…추가 소송인단 모집 중 (0) | 2016.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