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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역, 종교 등

후쿠시마 사고 9주기 행사 대부분 취소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9주기 행사나 집회 등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탈핵시민행동은 314일 기후위기비상행동과 탈핵대회를 공동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 부산과 울산, 경주, 대구, 호남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9주기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다는 소식이다.


                                                                                                   ⓒ용석록


한빛핵발전소대응 호남권공동행동은 별도의 집회를 열지 못하는 대신 311일 한빛핵발전소 앞에서 핵발전소 폐쇄를 촉구하는 등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과 부산, 경주 지역도 311일 기자회견을 검토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보며 기자회견 없이 성명서만 발표하는 것 등을 고려 중이다.


호남쪽 광주환경운동연합에서는 야외에서 후쿠시마 9주기 대규모 집회를 열지 못하는 대신, SNS를 통한 후쿠시마 9주기 의미를 되새기는 행동을 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용석록 편집위원

탈핵신문 2020년 3월(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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