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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역, 종교 등

<4호> 동해안핵클러스터, 핵쓰레기장을 만들자는 것이냐


920탈원전 대안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이 주최하고, 민주통합당 홍의락 의원실이 주관하고, 대구경북탈핵연대가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상홍 국장(경주환경운동연합)월성1호기 수명연장 문제없나라는 주제발표를, 석광훈 씨(녹색당 탈핵탈토건본부)대구경북원전문제의 현안과 동해안핵단지 문제점을 발표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익중 교수(동국대 의대), 이유진 씨(녹색당), 한수원과 지경부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잇달았다.

이날 자유토론 시간에 김종혁 씨(영덕신규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동해안 핵클러스터 계획은, 핵쓰레기장을 만들자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김미화 목사(청도송전탑주민대책위)송전탑 건설로 싸우고 있는 청도군 현장의 고통을, 국회가 알아주길 바란다는 가슴 절절한 발언을 했다.

한편, 최근 대구경북탈핵연대는 탈핵기본법 청원서명을 전국단위로 제안하는 것과 지역주민 대상의 홍보·교육프로그램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 경북지역 현안인, 영덕신규핵발전소 부지선정 문제와 수명다한 경주월성1호기 폐쇄문제, 청도송전탑 건설저지운동 등에 연대하고 있다.

 

핵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

화요시위9월부터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탈핵자료전시, 탈핵신문 배포, 탈핵기본법 청원서명(현재 2천명 가량 서명)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918일의 대구녹색당 재창당대회에서는 탈핵’, ‘탈토건을 주요의제로 제기하며, 탈핵의제모임을 별도로 꾸리기로 했다. 가톨릭 대구정의평화위원회는 녹색평화학교연속 4회 강의를 99일 마무리하며, 각 본당에 탈핵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대구시민행동은 대구지역에서 탈핵기본법을 홍보하고, 경산, 청도, 구미에서 진행하는 탈핵행사에 연대할 계획이다.

발행일 : 2012.10.20 ,이동원 통신원(대구녹색당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