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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대구의 탈핵몸짓, '화요시'와 '탈핵희망버스'

대구의 탈핵몸짓, '화요시'와 '탈핵희망버스'

이동원 통신원 (대구 녹색당)

매주 화요일 낮12~1대구백화점 앞에는 핵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에서 화요시란 이름으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1인 시위라지만, 차츰 인원이 늘어나는 다인(人)시위이다. 또 매주 수요일 12~12.28공원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9경북도청 앞에서 대구녹색당이 1인시위를 유쾌하게 진행하고 있. 올 대선까지 탈핵대통령을 향한 조용한 외침을 소중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지715일(일). 영덕에 비가 내렸지만 3차 탈핵희망버스(삼척,영덕)를 힘차게 진행했다. 대구경북 80여명의 참여자들이 강구대교를 시작으로 창포, 해맞이공원을 도보로 행진하며 노란리본묶기, 피켓팅, 탈핵인간글씨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영덕주민들을 향해 동해안 핵단지 반대”, “탈핵기본법 제정”, “멈춰라 핵발전소”, “안돼요 핵쓰레기” 등을 외치면서 탈핵의 길에 지역민들이 당사자로 참여하고 또 응원해주시길 모두의 가슴에 담아보고자 했다. 영덕읍내 마무리 집회에서는 박혜령씨의 사회로 임정득씨의 노래마당과 탈핵힘주기 발언과 탈핵일꾼들의 뜨거운 인사가 있었다. 4, 5차탈핵희망버스를 기약하며 탈핵일꾼들 파이팅!

 

 

 

 

더불어 717일(화)은 청도송전탑사태, 용역동원한 한전의 폭력과 경찰의 직무유기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청도삼평리 현장과 청도경찰서에서 진행했다. 밀양 송전탑 싸움과 마찬가지로 마을주민 특히, 60-70대 노인분들을 상대로 한 한전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이 심각한 마찰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핵발전소가 초래한 각 지역들의 송전탑사태, 또 어디서 터져나올지 우려스럽다. 

* 핵없는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 8월 일정 안내 

핵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행동 (실행위원단체 - 대구녹색당,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정의평화위원회, 대구YWCA)

8/6~9탈핵풍자화전 지하철 중앙로역 10:00~16:00

8/10'왁자지껄OX 해좋아핵싫어 탈핵문화제'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대강당. 18:00~21:30

8/16일 '경산 남천강변 탈핵영화상영' 19:00~

8/22일 진량공단 노동문화제 탈핵부스 홍보

8/22, 8/29, 9/5, 9/9 가톨릭녹색평화학교.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대강당

 

 

발행일 : 20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