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8일 경북 영덕 대구대연수원에서 첫모임을 가졌다. 이후 포항과 대구를 오가며 7차례의 회의를 거쳐, 8월 20일 대구YWCA에서 전체대표자회의와 좌담회를 통해 결의를 다졌다. 8월 29일 대구경북민중대회에 ‘동해안 핵단지 반대’ 의제를 내세우며, 탈핵연대의 출범을 홍보했다.
9월 1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경북탈핵연대의 출범식과 ‘2012 대구경북 탈핵원년선언 범 시․도민대회’를 27개 단체의 대표자 및 시․도민들이 함께 했다. 4시부터 시작된 출범식에 이어, 150여명의 참석자들이 시내행진을 하며 탈핵을 외쳤다. 이어진 문화제 행사에는 우창수 밴드, 류금신, 논다니 프로젝트의 공연, 탈핵UCC, 체르노빌 영상, 시․도민 발언 등을 통해 대구 중심가에서 핵의 위험성과 탈핵의 열기를 뿜어냈다.
‘연대’란 손에 손을 잡고 마음과 마음을 이어가는 것이기에 마무리는 참여하신 분들과 손을 잡고 ‘사랑한다면~’, ‘탈핵해요!’를 외치며 탈핵연대의 의지를 모았다. 행사 후 70여분이 식사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구시민행동, 연일 계속되는 탈핵행사
8월 6일~9일까지 탈핵풍자화전을 대구 중앙로 지하철역 광장에서 탈핵신문 배포와 함께 진행했다. 8월 10일에는 ‘해좋아 핵싫어 탈핵문화제’를 가톨릭 대구대교구청 강당에서, 원자력의 진실OX퀴즈, 올레밴드와 곰네들 어린이합창단 공연, 영화상영, 재생에너지 체험, 이계삼 씨의 밀양송전탑 관련 강의 등과 함께 진행했다. 8월 16일에는 경산에서 ‘남천강변 환경영화제’를 박선배 씨(녹색당)의 주도로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환경영화와 탈핵풍자화전, 탈핵신문을 홍보했다.
가톨릭대구정의평화위원회에서는 ‘녹색평화학교’를 통해 9월 9일까지 환경과 탈핵의 중요성을 각 본당 환경위원들을 대상으로 전파하고 있다. 방학과 더위를 핑계로 1인 시위 ‘화요시’는 쉬었는데, 9월부터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민행동은 대구경북탈핵연대의 출범을 함께 준비하면서, 대구에서 탈핵기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이미 우리들의 밥상으로 올라오고 있는 방사능 오염 농․수산물을 알리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발행일 : 2012.9.10,
이동원 통신원(대구 녹색당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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