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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고창(한빛 관련)

<2호> 영광민간환경감시기구 운영위원장, 민간인으로 임명해라!

영광민간환경감시기구 운영위원장, 민간인으로 임명해라!

오경미 통신원(영광여성의전화 사무국장)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영광공동행동)은 지난 725일(수) 영광군수면담을 통하여, 조만간 임기가 끝나는 영광민간환경감시기구 운영위원장 건을 논의하였다.

이 날 영광공동행동은 민간환경감시기구 운영위원장을 공직자가 아닌 순수민간인을 임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민간환경감시위원이 영광발전소를 드나들 때, 제약이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예를 들어 사고발생시 가장 중요한 현장보존이나 작업자들과의 인터뷰, 정보수집 등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들은 민간환경감시기구 본연의 목적을 재점검하고, 이를 지식경제부와의 논의를 통하여 검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영광공동행동은 민간환경감시기구를 방문해 방사능측정, 음식물방사능측정시설들을 둘러보았다. 민간환경감시기구와 영광여성의전화가 연대하는 에코맘활동도 이 자리에서 함께 논의했다.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방사능측정, 음식물에 대한 방사능검사 등의 활동을 연결하고 소모임운영 등을 통하여 탈핵의 주체로 함께 하고자 한다. 앞으로 영광지역여성들의 적극적인 탈핵운동을 기대해본다.

발행일 : 20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