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014년 젊은연극제에서 전회차 매진 공연을 했던 ‘낙원’이, 2016년 5월 대학로에서 다시 공연한다.
‘낙원’은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사고를 계기로, 한국사회가 직면한 핵발전 문제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 낙원광역시에서 핵발전소가 터지고 난 뒤, 모두 떠난 곳에 혼자 돌아와 살아가는 남자와 또 이 남자를 만나러 온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낙원’은 오창섭 작·연출로, 2014년 발표했던 연극을 프로젝트 아우라와 극단 단디무리가 만나 2016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올리는 작품이라고 한다. 5월 4일(수)부터 15일(일)까지, 서울 종구 대학로 드림씨어터에서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3시, 저녁 7시, 일요일 오후 3시 각각 상영한다. 예매 및 자세한 문의는 010-2609-1079, 010-4610-8329로 하면 된다.
윤종호 편집위원
탈핵신문 2016년 5월(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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