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국내외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한국 개최가 논의되고 있던 반핵아시아포럼도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취소가 결정되었고, 이러한 내용이 참가국 활동가들에게도 전달되었다.
△ 2019 반핵아시아포럼의 폐회식 장면 ©토치(오쿠노 리츠야)
이번 한국 반핵아시아포럼은 8월 18일~24일 일정으로 울산과 부산 등지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국뿐 아니라 많은 활동가가 참가하는 일본과 대만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해외로의 입출국이 극히 제한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행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2020 반핵아시아포럼 한국 준비모임은 이러한 사정을 일본 반핵아시아포럼의 사토 다이스케 사무국장에게 전하고, 내년 행사 개최 여부와 개최국은 올해 말에 다시 원점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김현우 편집위원
탈핵신문 2020년 7월(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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