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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프라이드영화제에서 선보이는 반핵 영화

서울 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성소수자 국제영화제로써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프라이드영화제는 영화를 통해서 다양한 사회적 연대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면서 성소수자 담론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의 인식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프라이드영화제는 담론과 가치 영역을 성소수자에 국한하지 않고 꾸준히 넓히고자 하는 의지로 오픈 프라이드 섹션도 도입했다. 2018년부터 양심적 병역거부, 동물권, 아시아 이주와 난민 문제를 다루었고, 올해는 체르노빌 사고 35주년, 후쿠시마 사고 10주년을 기념하여 <탈핵신문>과 손을 잡고 탈핵 이슈를 다룬 영화를 소개한다.

 

 

올해 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는 탈핵 영화는 세 편의 극영화와 세 편의 다큐멘터리다. 다닐라 코즐로브스키 감독의 <체르노빌 1986>은 체르노빌 사고 복구 작업에 참여했던 한 소방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치다 노부테루 감독의 <온화한 일상>은 후쿠시마 사고가 일본인의 정신과 일상에 끼친 영향을 두 가족의 이야기로 풀어간다. 사토 후토시 감독의 <태양을 덮다> 역시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의 시선으로 후쿠시마 사고의 이야기를 전한다.

 

 

다큐멘터리 작품으로는 박배일 감독의 <밀양전>, 남태제와 김성환 감독의 <월성>, 알랭 드 알뢰 감독의 <비욘드 더 웨이브>가 소개된다.

 

 

올해 프라이드영화제는 114일부터 10일까지 7일 동안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김현우 편집위원

탈핵신문 2021년 10월(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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