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핵발전소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잘못한 보고로 각 지방자치단체 행정이 일시적으로 곤란해졌다.
일본 각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니가타현에서 최대 진도 ‘6강’을 관측하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도쿄전력은 지진 발생 약 50분 후 가시와자키카리와 핵발전소 주변 37개 지자체 등에 핵발전소 상황을 알리는 팩스를 발송했다. 이때 도쿄전력은 가시와자키카리와 핵발전소 1~7호기 사용후핵연료 수조 설비에 관한 체크 란에 이상이 있다고 잘못 기재했다.
실제로 이상은 발생하지 않았고, 도쿄전력은 지자체에서 받은 문의와 사내 지적 등으로 잘못 기재한 사실을 알아 약 15분 후에 정정 팩스를 보냈다. 팩스를 받은 주변 지자체 등에서 강한 항의가 잇달았다.
탈핵신문 2019년 7월호(68호)
오하라 츠타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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