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 산업, 연간 21조 원 규모 ‘황금알 시장’ 핵발전소 1기 늘릴 때마다 재벌 기업들에게 수조 원 특혜 돌아가
핵발전 산업계는 한수원을 중심으로 감독기관(산업통상자원부), 규제기관(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핵발전 관련 공기업(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인증기관(대한전기협회 등), 국내·외 시험·검증기관, 납품업체(제작·공급사) 등으로 구성된다. 정보공개센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뉴스타파가 함께 제작한 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 핵발전 산업 매출은 21조 4천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중 한전과 한수원을 제외한 핵발전 공급 산업체의 매출은 5조 2,502억원이었다. 그리고 매출의 약 78%가 건설·운영 분야에 집중돼 있다. 건설·운영분야는 핵발전기자재, 건설시공, 운영정비, 설계엔지니어링 등인데, 기자재는 두산중공업, 건설시공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운영정비는 한전KPS, 설계는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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