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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 관련)

경주 주민단체, 지역 시민참여단 구성 자료공개 요구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에 

시민참여단 구성 자료 공개 요구


청와대 앞 기자회견도 예정

경주 고준위핵폐기물 반출 요구 


고준위핵폐기장 건설반대 양남면 대책위원회2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지역에 있는 고준위핵폐기물 반출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대책위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위원회와 월성원전지역실행기구가 추진하는 지역공론화의 시민참여단구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자료공개를 요구했다.


612일 경주 월성지역실행기구가 양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려고 했으나 주민들 항의로 무산됐다. 용석록


양남면대책위는 620일 월성원전지역실행기구에 시민참여단 대면 설문조사 3천 명의 여론조사 결과분석표, 시민참여단에 동의한 750명의 찬반비율, 설문조사 답변자의 지역별 현황(양남면 비율 등), 시민참여단 추첨 방식과 운영계획을 묻는 공문을 접수하고, 자료를 요청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양남면 주민 중 840명 이상이 지역실행기구의 설문에 응했어야 하지만, 파악해본 결과 월성원전지역실행기구의 설문에 응한 주민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설문에 응한 주민들은 있었으나, 이는 지역실행기구 설문과 다른 내용이며, 혹여 한수원의 설문이 지역실행기구 시민참여단 구성에 이용되었다면 이는 안 될 문제라며, 지역실행기구가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양남면 주민 등으로 구성된 맥스터 관련 양남면대책위원회는 주민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했다. 그 결과 양남면 주민은 맥스터 추가건설에 55.8%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이유로는 핵폐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지 않았다 18.9%, 정부와 한수원을 믿지 못해서 16.8% 등이다. 추가건설에 찬성하는 의견은 44.2%에 그쳤다. 찬성 이유로는 지역경제 침체 우려 20.8%, 특별히 더 위험할 것이 없다가 19.8%였다. 이 설문조사는 양남면대책위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까지 3일간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20206월 양남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자 중 규모는 891명이다.


양남면대책위는 여론조사 이후 고준위핵폐기장 건설반대 양남면대책위로 단체명을 변경했으며, 앞으로 맥스터 건설 반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면, 양남면 주민 가운데는 맥스터 건설에 찬성하는 주민도 있어서 맥스터 찬성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용석록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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