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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인터뷰| 사고로부터 10개월, 현지 생협직원에게 묻는다 인터뷰 _ 오오타키 미츠오(후쿠시마 생협 근무) △ 후쿠시마생협에 근무하는 오오타키 미츠오 씨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부터 10개월이 지났다. 후쿠시마에서는 강제이주 대상지역(반경 20㎞) 바깥에서도, 국지적으로 선량이 높은 특정 지역은 지역주민이 피난을 선택한 경우 정부가 지원토록 되어있다. 그러나 그 기준이 방사선에 취약한 아이들에게까지 일률적으로 적용한 연간 누적피폭량 20밀리시버트(mSv) 이상이다(후쿠시마 사고 이전, 연간피폭한도 기준치는 1mSv였다). 1월 3일, 핵발전소에서 50~60km정도 떨어져 있는 후쿠시마현(현은 시나 군보다 상위의 행정단위를 뜻함- 편집자 주) 고오리야마시(郡山市)의 생협(아이코프 후쿠시마)에 근무하는 오오타키 미츠오(大滝満雄) 씨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1월 4일.. 더보기
2011년 핵·방사능 관련 망언 "(방사능) 비 맞아도 괜찮아”4월초,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회 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서의 답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의 영향으로 당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 비를 맞아도 되는가’라는 의원의 질문에, 김 총리는 “이 비는 인체에 영향을 줄 정도의 방사성 물질이 없어, 맞아도 된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국내·외 의료학계에서는 ‘방사성은 피폭량에 비례해 암을 발생시키며, 이는 기준치 이하라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있다. “(핵발전에 비유) 교통사고 났다고 자동차 안 타나?” 4월, 최중경 장관(지식경제부)에 대한 국회 긴급현안질의 자리에서 이종혁 의원(한나라당)이 “원전을 폐쇄하라는 극단적인 주장은 경계해야 한다. 연간 수십만명이 교통사로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