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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

월성핵발전소 24년 동안 방사능 샜다 정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구성한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과 현안소통협의회가 9월 10일 월성핵발전소 1~4호기 방사성 물질 누출조사 1차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월성핵발전소에서 감마핵종인 세슘-137(Cs-137)까지 흙에서 검출돼 구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감마핵종은 삼중수소와 달리 콘크리트를 투과하지 못하므로 월성핵발전소 내 시설물이 손상됐음을 의미한다. △ 울산 56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방사능 누출, 월성핵발전소 즉각 폐로’를 촉구하는 탈핵대회와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했다. ⓒ용석록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1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조(이하 SFB) 차수막 보수공사를 위해 굴착작업을 함에 따라 SFB 차수막 등.. 더보기
월성핵발전소, 20년 넘게 방사성 물질 누출 삼중수소 최대 75만 베크렐, 세슘-137도 누출 경주에 있는 월성핵발전소 1호기 부지의 물에서 리터당 최대 75만6천 베크렐(Bq)의 삼중수소와 1그램당 0.14Bq의 세슘-137이 검출되었다. JTBC는 9월 7일 뉴스룸에서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이 조사한 1차 조사보고서를 입수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는 시설에 문제가 있었으며, 1997년 균열이 생겨 보수공사를 했는데 제대로 하지 않았고,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 방수시설인 에폭시 이음부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새어 나왔다고 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구성한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은 흙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온 것에 주목하며, 단순히 이음부가 아닌 균열을 통해 방사성 물질이 확산됐을 가능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