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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 출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공동행동이 출범했다. 지역, 생협, 종교, 노동, 어업인, 시민사회 등 60개 단체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526일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531일에는 국회와 시민단체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합동토론회를 열었다.

 

5월 26일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이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환경운동연합)

 

공동행동은 출범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에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한국 정부에는 오염수 방류철회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에는 일본의 방류계획을 옹호 입장 철회를 요구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 공동행동62일에 공동행동을 했고,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를 위한 국제 공동행동도 진행하고 있다. 65일 세계 환경의 날과 8일 세계 해양의 날은 국내에 서울, 통영, 인천, 김해, 대구, 인천, 청주 등지에서 공동행동에 참여했다. 국외에서는 지구의 벗 네팔, 스리랑카,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크로아티아, 브라질 등과 반핵아시아포럼 일본, 스웨덴, 필리핀이 각국의 일본 대사관에 항의편지를 보냈다. 이 항의편지에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요구가 담겼다. 이외에도 영국, 스웨덴, 호주 등의 시민단체도 공동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석록 편집위원

탈핵신문 2021년 6월(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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