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동일본대지진을 새로이 검증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재난 속 숨은 이야기 찾기 ∥ 책 소개 재난 속 숨은 이야기 찾기 『3·11 동일본대지진을 새로이 검증하다: 복구·부흥·재생 프로세스 및 방재·감재·축재를 위한 과제』 (간사이대학 사회안전학부 엮음, 김영근 옮김, 한울아카데미, 2021)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이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다시 소환하고 있다. 스치듯 지나갔지만, 체르노빌 핵발전소에서 새로운 핵분열 반응 조짐이 감지되었다는 소식도 들린다. “꺼지지 않는 불”의 다른 이름이 “끝나지 않는 재난”이라는 사실은 핵사고의 피해를 이해하기 위해 장기적인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시켜주고 있다. 긴 호흡으로 추적하지 않으면 핵사고의 피해를 온전히 포착할 수 없으며,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는 계획 역시 빈틈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간사이대학 사회안전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