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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에너지

기후변화에 도움 못 되는 소규모 신형 원자로 ‘신형’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안전하고 건설하기 쉽다는 이른바 차세대 신형 원자로가 기후변화 대응에 핵심적일 것이라는 주장은 환상이며 포기되어야 할 생각이라는 과학자 집단의 주장이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다. ‘염려하는 과학자연합’(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이 2021년 3월 발표한 보고서는 “‘신형’이 언제나 더 좋은 것은 아니다”를 제목으로 하여, 비경수로의 안전성과 환경 영향을 평가했다. 소듐 냉각 고속원자로, 고온가스 냉각 원자로, 용융염 원자로 등 미국에서 개발 중인 모든 종류의 신형 원자로를 검토한 보고서는 미국 정부가 시제품 연구 개발에 6억 달러를 쓰고 있음에도 시급한 탄소 배출 감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델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세계경제포.. 더보기
[책] 지금이야말로 원전 폐지를 ― 일본 가톨릭교회의 문제 제기 ∥책 소개인간은 핵에너지 사용에 책임을 질 수 있는가? 『지금이야말로 원전 폐지를 ― 일본 가톨릭교회의 문제 제기』(일본천주교주교회의 『지금이야말로 원전 폐지를』 편집위원회 지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옮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표냄, 2018년 4월) 이렇게 좋은 책을, 이제야! 지난 7월 말 어느 토론회 자리에서 앞에 앉으신 분이 펼쳐놓은 책을 우연히 뒷자리에서 보게 되었다. 곳곳에 밑줄이 그어진데다 군데군데 연필로 메모된 글귀들이 있었다. 속으로 얼마나 좋은 내용이길래 저렇게까지 열심히 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토론회 말미에 일어서시는 분을 쫓아 나가, 오지랖 넓게 책 제목을 여쭤봤다. 바로, 이 책이다. 운 좋게도 바로 그 자리에서 다른 분을 통해 이 책 두 권을 얻을 수 있었다.. 더보기
'원자력 마피아', 너는 누구인가-핵에너지의 생산과 소비에 관한 정치사회적 분석 날짜 : 1월 9일 (월) 장소 : 부산가톨릭회관 3층 주최 및 후원 : 탈핵에너지교수모임.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