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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발전소

[준비2호] “핵발전소는 죽음의 기술, 교회 정신과 양립할 수 없다” 동해안탈핵천주교연대 김준한 신부 인터뷰 “핵발전소는 죽음의 기술, 교회 정신과 양립할 수 없다” 인터뷰·정리=정수희 준비위원 우리나라 핵발전소 21기 중 영덕의 6기를 제외한 15기가 부산 고리, 경주 월성, 울진에 있다. 게다가 지난 연말 신규핵발전소 부지로 삼척·영덕이 선정됐고, 경북은 핵 클러스트단지를 유치하려하고 있다. 오랫동안 핵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해 온 가톨릭은, 동해안의 이런 상황을 우려하며 지난 1월 16일 동해안탈핵천주교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동해안탈핵천주교연대 간사단체를 맡고 있는 부산교구의 김준한 신부를 만났다. 출범의 계기는? 동해안 탈핵 천주교연대는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핵의 위험성에 경고를 보내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 속에서 신앙인으로서 응답할 필요를 느끼던 차에, 지난 해 12월.. 더보기
창간준비호를 필요한 단체에 배포해드리고 있습니다. 몇몇 지역과 함께 "탈핵신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탈핵문제를 중심으로 월간 타블로이드판 오프라인 신문을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10월부터 논의를 진행해 왔고, 창간준비 1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탈핵신문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운동에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지역소식과 해외 소식을 담아 정기적인 매체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미 어제(16일) 영덕에서 있었던 동해안천주교연대 출범식에서 신문을 보신 분도 있고, 지역별로 연락을 받으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바쁜 와중에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번호는 창간 준비호로 타블로이드 판 8면. 2만부를 인쇄하였습니다. 주요 현안 지역과 단체를 중심으로 1만 8천 5백부가 이미 배송되었고, 현재 1500부 정도의 여유가 있.. 더보기
핵발전소 주변, 갑상선암 250% 높다 2012년 1월 18일 수요일 8면 기사 김익중 (경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동국대 의대 교수) 서울대 의대 의학연구원 원자력영향·역학연구소 는 2011년 12월 12일 서울 역삼동 라마다호텔에서 ‘원전 주변지역 주민 역학조사 연구결과 설명회’를 갖고, 지난 1991년부터 2011년 2월까지20년 간 실시한 원전 주변지역 주민 암 발생 위험도 추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지난 1989년 영광원전 주변 주민의 무뇌아 유산 문제가 이슈가 된 것을 계기로 당시 과학기술처가 역학조사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서울대 의대를 주관연구기관으로 전남대, 경북대, 인제대, 동국대, 한양대, 건국대, 국립암센터, 방사선보건연구원, 서울대보건대학원 등이 연구에 참여했다. 이 연구는 기간만 해도 20년이 걸렸고, 국내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