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명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인터뷰 국내 5개 핵발전소 반경 10km 이내에서 3년 이상 거주했던 사람 가운데 갑상선암에 걸린 618명이 원고로 참여한 ‘갑상선암 공동소송’이 현재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1심 진행 중이다. 이 소송은 앞서 진행한 ‘균도네 소송’과 관련 있다. 2014년 10월 ‘균도네 소송’에서 1심 재판부(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민사2부 최호식 부장판사)는 원고로 참여한 균도네 가족 3명 가운데 박모 씨의 갑상선암 발병이 핵발전소에서 방출하는 방사성물질과 상관관계가 있어 보이며, 만약 상관관계가 없다면 한수원이 그것을 입증하라는 취지의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했다. 한수원은 1심 판결에 불복하고 ‘갑상선암은 원전 방사능과 무관하다’며 바로 항소했다. ‘균도네 소송’ 2심 재판부인 부산고등법원은 2019년 8월 14일 ‘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