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의 소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밀양 행정대집행 7년, ‘할매의 소원’ 행사 열려 지난 4월 13일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정부조사단’ 추진 결렬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2018년부터 송전탑 건설로 인한 주민 재산권, 건강권, 공동체 파괴에 대한 정부조사가 추진되었다. 그러나 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함에 따라 1차 추진이 무산되고, 2019년 초 정부의 성의 없는 태도로 2차 추진 역시 무산되고, 경찰청 인권조사 권고를 바탕으로 밀양과 청도의 정부 조사 추진이 세 번째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공동체 파괴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산업부의 완고한 입장으로 3차 추진 역시 결렬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밀양 행정대집행 7년이 다가왔다. 대책위는 밀양주민들을 향한 국가폭력의 극치라 할 수 있는 행정대집행을 기억하고, 송전탑을 뽑아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