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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삼중수소 조사단

월성 방사능 누출, 내후년 3월까지 조사 예정 "조사 기간 너무 길다" 우려 목소리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구성한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이하 조사단)이 6월 2일 조사계획서를 공개하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단은 2023년 1월 말까지 조사활동을 하고, 2월에 조사보고서 작성, 같은 해 3월 중에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조사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조사단이 주요하게 조사할 내용은 ①사용후핵연료 저장조와 차수구조물 등의 건전성 및 감마핵종 유출 여부, ②터빈갤러리 내 높은 삼중수소 농도 검출 원인, ③1호기 터빈갤러리 바닥 침전물의 감마핵종 검출 원인 검토, ④부지 내 관측정 측정값 추이 분석 및 원인, 외부환경으로의 유출 여부 등이다. 그러나 조사단의 조사 기간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 더보기
한수원, 배관 누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 가능성 첫 시사 ∥월성핵발전소 방사능 누출 조사 한수원, 배관 누수에 의한 지하수 오염 가능성 첫 시사 조사단, 부지 곳곳 굴착하여 배관 파손 지점 조사 올해 초 월성핵발전소 부지의 지하수 여러 곳에서 고농도 삼중수소가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널리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과 국민의 걱정이 많았다.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3월 30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발족했다. 한수원은 그동안 발전소 부지의 삼중수소 검출 원인을 빗물 탓으로 돌렸다. 핵발전소 굴뚝을 통해 정상 배출된 기체 상태의 삼중수소가 빗물에 씻겨 지하수로 유입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조사 착수 1개월 만에 한수원의 입장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조사단이 5월 6일 제출 받은 한수원 자료는, WS-2 관측정에서 리터당 2만 8200베크렐(Bq/l)의 삼중수소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