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천지원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9년 만에 영덕핵발전소 백지화되다 3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경북 영덕군 천지핵발전소 예정 구역 지정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2012년 9월, 당시 지식경제부가 영덕과 삼척을 핵발전소 예정 구역으로 지정한 지 9년 만의 일이다. 삼척은 2019년 5월 예정 구역 고시가 철회되었다. 이에 따라 고리, 신고리, 영광, 울진, 월성 등 5개 핵발전소 부지 이외의 신규 핵발전소 부지확보 계획은 모두 철회되었다. 영덕과 삼척 두 지역은 핵발전소와 핵폐기장 건설계획으로 수차례 몸살을 앓았던 지역이다. 1988년 핵폐기장 후보지로 영덕과 울진, 영일 등 동해안 3개 지역이 선정되었지만, 막상 해당 지역주민들은 그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었다. 1989년 2월, 국회에서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영덕 주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