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4호기 설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계시스템 제대로 작동 안 한 신고리 4호기 화재 터빈 우회계통 작동 안 하고 압력 높아져 주증기안전방출 밸브 열렸다 대기방출밸브도 작동 안 했을 가능성 높아 5월 29일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신고리핵발전소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터빈발전기가 자동으로 정지됐다. 탈핵신문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전문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설계대로라면 터빈 쪽 수증기 압력을 낮추기 위해서는 터빈우회계통(터빈 바이패스)을 통해 복수기로 증기를 보내거나 압력이 높아지면 ‘대기방출밸브’를 열어야 한다. 그런데 신고리 4호기는 터빈우회계통 밸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압력이 높아지자 자동으로 주증기안전방출밸브가 열려 이를 통해 증기가 방출됐다. 그 과정에 고음의 폭발음 같은 소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크게 놀랐다. 주증기안전방출밸브가 작동한 것은 설계대로 작동한 것이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