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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슈

<창간호> 김준한·박혜령 공동대표 선출

김준한·박혜령 공동대표 선출
6월 6일, 탈핵신문 발기인대회 개최


윤종호 편집위원


작년 11월 ‘핵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행동’ 워크샵에서 공식 제안된 이래, 핵과 방사능의 진실을 알리고, 국내·외 반핵운동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운동매체’ 역할을 자임해온, 탈핵신문이 발기인대회를 거치며 공식 창간을 선언했다.

지난 6월 6일(수) 대구가톨릭교구청에서 진행된 탈핵신문 발기인대회는 약 20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날 손성문 신부(영덕 영해성당)와 김현우 녹색위원장(진보신당)의 축사가 있었고, 탈핵신문 발간배경과 경과보고 후 신문제호, 대표 및 편집장 선출, 사업계획 등이 논의됐다.

그간 ‘(가칭)탈핵신문’으로 사용해왔던 신문제호를 당일 ‘반핵신문’으로 제호를 바꾸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기존에 사용해왔던 ‘탈핵신문’으로 확정했다. 탈핵신문의 공동대표로는 김준한(신부, 밀양분신대책위 및 반핵부산시민대책위 공동대표), 박혜령(농민, 영덕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 집행위원장) 씨를 우선 선출했고, 추후 공동대표 회의를 통해 각 지역별 대표 2~3명을 추가 선임하기로 결정됐다. 편집위원장으로는 지역신문 편집국장 출신의 윤종호(출판사) 씨를 선출했다.

한편 탈핵신문은 올 1월부터 4월까지 그간 창간준비 1~4호를 매호 2~3만부씩, 전체 약10만부를 발행해, 울산, 경주, 부산, 영덕, 삼척, 밀양 등 반핵운동 현안 지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 반핵대책위를 통해 배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