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 전국서 탈핵대회 열려
서울, 2천여 명 광화문 광장에 모여 탈핵 집회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를 맞아 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가 열렸다. 서울 집회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밀양, 삼척 등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교사, 예술인동맹, 종교인,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8주기 행사위원회(이하 3·11행사위원회)는 탈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정치적 결단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탈핵선언 이후에도 한국은 신고리 5,6호기 건설과 4호기 가동 승인 등 오히려 핵발전소가 확대되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미세먼지 대응이라며 핵발전소 가동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정치권은 탈핵을 가로막는 거짓된 뉴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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