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전체 발전량 중 핵발전 비율
이헌석 편집위원
통계 출처 : (한국)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 (일본) 전기사업연합회, 전력통계정보
한국과 일본 전체 전력 중에서 핵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2012년 기준으로 한국과 일본의 핵발전 비중은 각각 28.3%와 1.7%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고리 1호기 정전은폐사고와 영광 3호기, 울진 4호기 고장, 월성 1호기 수명만료로 인해 핵발전소 가동중지가 잇따랐고, 일본의 경우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오오이 핵발전소 3,4호기를 재가동했으나, 그 외의 모든 핵발전소 가동 정지에 따른 비율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일본의 경우 단시일내 핵발전 의존도를 거의 ‘0’에 가깝게 줄이는 데 성공했으나 향후 재가동 여부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2008년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핵발전 비중을 2030년 59%까지 늘리기 위한 계획을 세워 둔 바 있다. 올 여름에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과연 이 비율이 유지될 지가 찬핵·반핵 진영 모두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발행일 : 20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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