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화석에너지와 원전의존비율 10%씩 내리겠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손학규 후보 초청 간담회
박진영 통신원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지난 8월 21일 울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민주통합당 손학규 후보(민주통합당)를 초청해 ‘핵없는 울산을 위한 대선후보 초청간담회’를 1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날 손학규 후보는 “에너지정책방향이 탈원전으로 가야한다. 우선 2020년까지 화석에너지와 원전 의전비율을 각 10%씩 줄이고, 재생에너지비율은 10% 대로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논란의 핵심인 고리1호기와 관련해서 “수명연장에 반대한다”고 했지만, “현재 재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폐로와 관련한 구체적 방법은 책임있는 자리에 서게 되면 그때 발표하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당일 참석한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관계자는 “손학규 후보가 사실상 탈핵의지를 밝혔다고 보여지지만,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후 좀 구체적이며 진전된 탈핵전환계획이 나오길 기대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탈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좀 더 커져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8월 10일 울산 성남동 거리캠페인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부인인 김정숙 씨가 함께했다.
발행일 : 20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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