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와 야당이 반대해온 ‘어제의 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이었고, 새누리당이 추천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후보였던, 김용균 교수가 국회 본회의 표결 결과 약 47%로 찬성으로 부결됐다.
지난 9월 2일(금) 정기 국회 본회의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추천(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이 있었는데, 김용균 교수는 부결되고, 김혜정, 한은미 위원은 가결되었다. 새누리당은 김용균 교수(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더불어민주당은 김혜정 위원장(환경운동연합 원전안전특별위원회)을, 국민의당은 한은미 교수(전남대 화학공학부)를 추천했다.
300명의 제적의원 중 229명이 투표하여, 김용균 위원 추천안은 찬성 108표(47.16%), 반대 118표, 기권 3표였고, 김혜정 위원 추천안은 찬성 214표(93.45%), 반대 9표, 기권 6표, 한은미 위원 추천안은 찬성 209표(91.27%) 반대 9표, 기권 11표였다.
탈핵신문 2016년 9월호 (제45호)
윤종호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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